미셀 베이앙 (Michel Vaillant, 2003) 액션, 드라마 | 프랑스 | 103 분
감독 : 루이스-파스칼 쿠베레어 출연 : 사가모르 스테브넹, 피터 영블루드 힐즈, 다이앤 크루거, 쟝-피에르 카셀 등급 : 해외 NR
동명의 만화를 모티브로 프랑스에서 제작된 정통 레이싱 영화.
이 영화 유명한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고 하는데...원작을 영화로 옮기면서 너무나 많은 생략이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정말 영상미는 끝내줬던 영화 '미셀베이앙' (+ 주인공이 참 이목구비가 뚜렷한게 하하 ;;) 내용은 대충 르망이라는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위해 치사한 짓을 하는 팀과 아버지를 위해 우승을 헌납하려는 팀의 이야기.
2003년도 작품으로 본래는 만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프랑스의 레이싱 영화입니다. 레이싱 장면에 치중한 점도 있지만 드라마가 상당히 블루~합니다. 나름대로 짜임새도 있고 연출도 좋았지만 만화 원작을 모르고 접근하는 사람에게는 좀 설명이 부족한 아슬아슬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제법 즐길만한 재미를 보여줍니다. 영상적인 매력이 높아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스토리가 상당히 진부한 것이어서 (역시 영화 너무 많이보면 안됩니다) 색다른 전개를 기대해 보았는데 아쉬웠습니다. 사운드나 영상이 보여준 매력은 좋았다고 하겠지요. 할리우드 작품과는 확실히 다른 감각이었습니다.
얼마전 본 Michel Vaillant, 미쉘 베이앙이라고 제목이 나와 있었는데. 프랑스 르망을 다룬 자동차 경주 영화였다. 확실히 헐리우드풍과는 다른 영화의 색감. 뭐 내용은 너무 과하게 승리를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경쟁사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이겨주시는 주인공 베이앙의 이야기이지만 2시간도 안되는 스피드 영화에서 뭔가 심오한 스토리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임이니... 무척 봐줄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 경주장면이 더 나왔으면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지만. 검색결과 벨기에 출신의 만화가의 유럽내에서 롱런한 comic 시리즈물이었다고 한다. 2007년이 탄생 50주년이었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