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 다운폴 (Dead Space : Downfall) 애니메이션, SF, 호러, 공포 | 미국 | 74 분
감독 : Chuck Patton 출연 : Kirk Baily, Jeff Bennett, Bruce Boxleitner, Jim Cummings 등급 : 해외 NR
호러라고 해 봤자 만환데 뭐 어떠랴 했는데, 표현에 있어 잔인함이 생각보다 상당했습니다. 실제 영화였다면 진짜 끔찍했을 것 같아요. 이 애니가 "데드 스페이스"라는 호러게임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애니라고 합니다. 전 게임을 안하는 사람이라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매트릭스 애니가 나왔던 것과 같은 이치인걸까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유물을 싣고 가져와야 하는 임무를 맏게 된 이시무라호. 하지만 그 유물에게선 이상한 기운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게다가 무언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람들은 팔이 들쭉하고 단단한 갑각류처럼 길어나게 되고 그것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잡아먹기도 하고 내장을 파헤치기도하고... 어떤 존재(?)는 사람의 뇌에 그 팔을 꽂아 뇌를 빨아들이기도 합니다. (마치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애벌레같은 것이 사람 뇌를 빨아들여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듯이 말이죠.)
당한 사람은 감염된 자들처럼 다시 일어나 길어진 팔로 사람들을 죽여나가고 부대원들은 뭉쳐서 살아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물리치려고 대항합니다. 그렇지만 좀비화된 그들에게 총은 크게 도움이 되질 않네요. 그리고 박사 한 사람이 이 모든 일이 유물때문이라 생각해 지구에 가지고 가는 것을 막으려고 들고, 무슨 수를 써서든 명령받은대로 행동하려는 선장과 마찰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수를 써보지만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