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닉 카사베츠 출연 : 에밀 허쉬(조니 트루러브), 저스틴 팀버레이크(프랭키 발렌하처) 해외 등급 : R
미국 FBI 수사 리스트에 오른 최연소 마약 딜러 '제시 제임스 할리우드'의 이야기.
LA에서 15세의 소년 니콜라스 마르코비츠를 유괴, 살해한 혐의로 FBI의 최연소 흉악법 지명수배 기록을 세운 후 3년만에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제시 제임스 할리우드 사건을 영화화한 범죄 드라마. 미리 체포된 제시의 친구들은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고, 현시점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제시 역시 유죄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사형선고가 유력하다고 한다. 이러한 현재진행형 이슈들 때문에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실제 이름을 모두 바꾸었지만, 제시의 변호사 제임스 블랫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재판 전에 영화상영을 못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여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따라서 영화는 원래 계획대로 개봉될 수 있었다. 출연진으로는, <롤드 오브 독타운>의 에밀 허쉬가 제시 제임스를 모델로 한 극중인물 죠니 역을 맡았고, 소년 그룹 '엔싱크(NSynk)' 출신의 슈퍼스타 저스틴 팀브레이크가 죠니의 친구 프랭키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으며, <다이하드 4>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에이리언>의 노배우 해리 딘 스탠튼, <페이스/오프>의 도미니크 스웨인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존 큐>, <노트북>의 닉 카사베츠가 담당했는데, 각본작업을 겸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1,289개 극장으로부터 마틴 루터 킹 연휴 주말 4일동안 741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7위에 랭크되었다.
LA의 산 가브리엘 벨리에 사는 조니 트루러브(허쉬)는 마약딜러로 성공하기를 꿈꾸는 19세의 청년.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경제적으로 부족함을 모르는 그는, 하루하루를 친구들과 흥청망청 즐기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 제이크가 자신에게 진 빚을 갚지 않자, 조니와 친구 프랭키(팀브레이크) 등은 일종의 빚 담보로 제이크의 15살된 동생 잭을 납치한다. 잭을 태운 일행은 팜 스프링스로 파티 여행을 떠난다. 잭은 여행 도중에 탈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탈출은 커녕,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조니와 프랭크를 따라 총각딱지도 떼고 황홀한 경험을 만끽한다. 하지만, 이들이 잊고 있었던 것은 바로 잭이 유괴되었다는 점. 이들의 악몽같은 상황이 시작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