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도터스 (Dead Daughters, Myortvye Docheri, 2007) 러시아 연방 | 123 분 | 호러, 스릴러, 공포
감독 : 파벨 루미노브 출연 : 예카테리나 슈체글로바, Mikhail Dementyev 해외 등급 : NR
파벨루미노브의 이 작품이 어떻게 리메이크되든지, 개인적으론 별로 관심이 없다. 리메이크를 하건 뭐하건간에... 거의 블레어마녀프로젝트의 다른면을 보는 느낌이 강한 데드도우터스는 헐리우드의 영화 산업이 유럽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수 있다. 최근들어 공개된 러시아필름들의 대부분이 상업적인 성격의 영화물량이 큰폭으로 비대한 증가를 했다는 관점으로 보면 그점을 잘 이해할수 있다.
예카테리나 슈글로바의 연기가 아주 인상적인 러시아 호러 필름인 데드도우터스는 일본의 링이나 주온과 비슷한 면도 잘 찾을수 있고 때론 착신아리 스타일의 시간타임을 이용한 귀신의 살해를 차용한 부분도 언뜻 볼수 있다. 도시의 전설에 따라간 줄거리,무참하게 그들의 어머니에 의해 살해된 3명의 소녀의 영혼은 닥치는 대로 사람을 선별해 그들을 따라 다닌다. 그리고 3일동안 사람을 관찰하고, 3일안에 나쁜짓을 저지르면 무참하게 살해하고, 그렇지 않으면 살려둔다.그리고 현재, 또다시 이 3명의 여귀는 새로운 인간들을 선별했고, 이 악몽에 끼어든 젊은이들은 어떻게든 이과정을 거쳐 살아남아야만 한다.
약간의 고어씬이 엔딩에는 있지만 그리 효과적인것 같지는 않는데, 그럭저럭 봐줄만한 필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