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오버 미 (Reign Over Me, 2007) 미국 | 드라마 | 123 분 | 개봉 2007.00.00
감독 : 마이크 바인더 출연 : 아담 샌들러(찰리 파인맨), 돈 치들(앨런 존슨) 국내 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등급 : R
9.11테러로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진 한 남자와 그의 옛 친구가 그 상처를 함께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던 두 친구가 오랜만에 재회하여 서로의 아픈 영혼을 함께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제작비 2천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슈퍼스타 코메디언 아담 샌들러가 9-11 테러로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인공 찰리 역을 맡아, 오랜만에 진지한 연기에 도전하고 있고, <크래쉬>, <오션스 일레븐>의 돈 치들이 찰리의 옛 친구 알란 역을 연기했으며, <매트릭스> 2편과 3편의 제이다 핀켓 스미스, <반지의 제왕>의 리브 타일러, <클림트>의 쉐프론 버로우즈, 그리고 TV <커맨드 인 치프>의 명배우 도날드 서들랜더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업사이드 오브 앵거>를 감독했던 마이크 바인더가 담당했는데, <업사이드...>에서 처럼 각본을 겸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1,671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746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8위에 랭크되었다.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던 찰리 파인맨과 알란 존슨은 뉴욕 맨하탄의 밤거리에서 우연히 재회한다. 한때는 잘나가던 치과의사였던 찰리는 5년전, 9-11 테러로 사랑하는 모든 가족을 잃은 후, 실의에 빠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알란은 대학시절 극히 사교적이었던 찰리의 변한 모습에 당황한다. 한편,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의사라는 좋은 직업에 행복할 것만 같은 알란도 그동안 가족과 직업에 대한 책임감에 짓눌려 자기자신은 잊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각자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선 찰리와 알란은 다시 시작된 우정어린 관계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진정한 삶의 모습을 되찾아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