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룰 (Georgia Rule, 2007) 미국 |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 113분
감독 : 게리 마샬 출연 : 제인 폰다(조지아), 린제이 로한(레이첼) 해외 등급 : NR
최근 은막활동을 재개한 할리우드의 여걸 제인 폰다,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슈퍼 아이돌 스타 린제이 로한, 그리고 <위기의 주부들>로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는 펠리시티 허프만, 이 서로 다른 세대의 스타 여배우 세 명을 주연으로 내세운 여성관객 타겟의 드라마. 이 3세대 여성 3인방과 함께 연기를 펼치는 남자배우들로는,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의 더못 멀로니, <에라곤>의 가렛 헤드런드, <쏘우>의 캐리 웰위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귀여운 여인>, <런어웨이 브라이드>, <프린세스 다이어리> 등을 감독했던 코믹 드라마 장르의 베테랑, 게리 마샬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523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677만불의 저조한 흥행 수익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못말리는 반항아인 레이첼이 자동차 사고를 내자, 엄마 릴리는 중대결단을 내린다. 바로 릴리 자신은 결코 돌아가지 않으리라고 맹세했던 엄마 매트리아치 조지아의 아이다호 소재 농장으로 딸 레이첼을 보낸 것이다. 레이첼의 할머니 조지아에게는 하나의 변치않는 룰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섬기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레이첼과 생활하는 동안, 조지아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기도 하지만 서서히 그녀의 분노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또, 레이첼 역시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줄여나가고, 특히 엄마 릴리에 대한 동정심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레이첼과 조지아의 동거를 통해 이 3대의 여인은 묻혀져 있던 가족의 비밀을 밝혀내게 됨과 동시에, 가족간의 유대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