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경악을 금치못할 일이군요.
28세의 간부라면 선배들에 비해 그리 힘든 군생활도 아닌듯 싶은데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뭐였을까?
못배우고 글모르고 말기도 못알아듣던 오래전 군시절이야 말로는 안통하니
매로 다스리고 몸으로 때웠다지만 지금에 와서도 이러한 행각이 벌어진다는건
부모와 나라를 지키기위해 군에 간다기보다는 군내 적을 만드는 계기만을
만들뿐, 과연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군생활을 마무리 할지 걱정이군요.
제대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과 병영생활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건 누구나
동감하는 내용일겁니다.
이제서야 입대하시는 분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분명한건 입대 한달차이도 세대차이가 난다는겁니다.
그 몰지각한 간부의 행동은 있을 수도 없으며 장병들의 정신무장을 해체시키고
무력하게 만드는 간부 및 조교들의 가혹행위는 절대적으로 사라져야 합니다.
반면 장병들이 바라는 병영생활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으며 장병들 스스로가
가꾸고 만들어 나가는 병영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입대하시는 장병 여러분들도 정신무장을 새로이 하시어 낮설고 삼엄한 규율속의
군생활에 잘 적응하셔야 할겁니다.
체력의 한계점에 도달 할 수도 있으며 옆에있는 전우들의 낙오도 보게 되는 경우도
있을것입니다.
건강하고 올바른 정신무장이 아니면 그들을 도울 수도 없으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패배하게 되겠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란 말도 있듯 과정을 즐길줄 안다면 한없이 즐거운 병영생활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후배, 동생들의 나약함을 보자니 답답한 면이 없지않아 있더군요.
그러한 점에서 선배라면 선배고 아무것도 아닌 이 필자가 몇자 적어봅니다.
환경에 지배 당할것인가? 환경을 지배 할 것인가는 자신만이 다스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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