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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jp엄마 |
| 제목 : |
세상에 이런 일이... |
| 홈페이지 :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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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엄마로써 어젯밤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귀하게 키우고 소중한 내 아들을 잠깐 나라에 맡겼는데 그런 곳에서 훈련소중 젤로 괜찮다는 육군 훈련소에서 어찌 정신교육이란 미명아래 인분을 훈련병에게 먹으라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몇일전 훈령병 자살사건과 연이어 일어나니 어찌 훈련소에 보낸 어미의 맘이 편할수 있겠습니까? 훈련소에 보내놓고 노심초사 잠도 못자고 자식걱정에 넋나간 사람처럼 의욕도 없이 살고 있는데 어찌 그리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그런 행위가 벌어지고 있었습니까? 보낸 편지 속에는 걱정하는 이 어미 맘을 편하게 해주려고 잘 있다고 재밌다고 한 글귀절에 오히려 절귀가 있지 않았나 걱정이 되네요.
잘못하면 상사로써 당연히 벌을 줘야지요.하지만 인간이란 기본바탕에서 줘야지 개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면 어느 부모가 자식을 나라에 맡기겠습니까?
이 번일은 중대장뿐만 아니라 윗 관계자들도 문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소식을 듣고 가슴을 쥐어짜는 아품을 느끼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채 떨리는 손으로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사건을 검색했을 때의 그 기분은 훈련병을 자식으로 둔 부모가 아닌이상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암흑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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