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은자전거 N B R 클럽 라이딩기록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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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280 date : 2007-08-10 18:33:53 ip : 122.43.4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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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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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mtb경력의 가수 김세환 라이딩 동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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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mtb경력의 가수 김세환 라이딩 동영상 ★
사랑하는 마음’ ‘실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등 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70년대 송창식 윤형주 등과 함께 포크송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수 김세환(59).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가수로서의 명성만큼이나 ‘산악자전거(MTB)’의 지존으로서 명성도 높다. 최근에는 산악자전거의 철학을 담은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두 바퀴 이야기. 행복한 자전거’라는 책을 내고 사인회에 참가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세환은 우리나라에 산악자전거를 들여오고 보급한 ‘MTB 1세대’다. 1986년 미국에서 우연히 접한 MTB의 매력에 푹 빠져 현지에서 구입한 자전거를 완전 분해해 한국에 들여와 다시 조립하는 것으로 MTB와 인연을 맺었다. 혼자서 외국 잡지를 구독하고 비디오를 봐가며 기술을 익혀 MTB에 대한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가가 됐다.
벌써 환갑을 앞둔 나이이지만 시간만 나면 자전거를 끌고 나와 서울 한강 고수부지를 달린다. 주말이 되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반에 만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한시반’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훌쩍 서울을 벗어나 산속을 휘젓는다. 특히 산에 나있는 임도(林道)를 달리는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상쾌함을 준다. 일주일에 많게는 40~50시간 페달을 밟는다. 1년에 달린 거리가 줄잡아 4000~5000km를 넘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장장 13시간여를 걸려 속초까지 달려가곤 했지만 사고 위험성과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는 것같아 그만뒀단다.
1990년대 초반 국내에서 권위 있는 학산배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2. 3위를 차지했다. 1997년에는 KBS 도전 지구탐험대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LA에 가서 빅 베어 MTB경기에 출전. 아마추어 마스트급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그가 자랑하는 MTB의 장점은 편리성. 바퀴가 구를 수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페달만 밟으면 된다. “골프나 스키는 장비를 챙겨서 골프장이나 스키장까지 찾아가야 하잖아요. 자전거는 얼마나 편리해요. 그냥 문밖으로 나와 달리면 됩니다.”
운동량도 많은 만큼 건강에도 좋다. 우선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하체와 허리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 유산소 운동으로 신체 밸런스를 잡아준다. 정신건강에도 유익하다고 말하는 그다.
“산에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저절로 사라지죠. 또 좋은 경치를 벗삼아 달리다 보면 나이에 상관없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산속을 자전거로 달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즐겁습니까?”
하지만 안정장비 착용에 대해선 엄격한 주문을 한다. “헬멧과 장갑 등 안전장비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귀찮다고 이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안전장비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죠.”
산악자전거를 갈증날 때의 냉수와 같이 좋아하지만 저녁 공연이 있는 날은 될 수 있는 한 삼간다. 거친 호흡 덕에 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 한번은 산악자전거를 타는 한 스님과 경쟁이 붙어 약간 오버 페이스를 했는데 그날 저녁 공연에서 고음이 나오지 않아 고생하기도 했다. 그런데 며칠 뒤 그 스님을 다시 만났는데 그 스님은 목이 쉬어 염불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최근엔 MTB 인구가 늘어 주말이면 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게 돼 흐뭇하지만 증가하는 인구만큼 에티켓이 따라주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그는 “산에서 등산객과 만나면 일단 멈추고 양보하는게 매너다. 하지만 일부 젊은 사람들은 호루라기를 불며 등산객들을 몰아내며 달리곤 하는데 아주 잘못된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따끔하게 야단치는걸 주저하지 않는다.
페달을 밟은지 어느덧 20여년이 지났지만 MTB에 향한 애정은 끝이 없다. 40대 같은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다 자전거 덕으로 돌렸다. 체력이 다 하는 날까지 페달을 밟으며 오솔길을 달리는 것. 영원한 청년 김세환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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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준 | 와우 계단 무서워서 못내려가겠던데..멋있네요^^ |
09/06 0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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