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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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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11명 자녀 77명 둔 남자 "나처럼 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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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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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11명, 자녀는 77명. 친자식의 이름도 기억 못한다는 이디오피아 남성 아야투 누레(56세)의 사연이 BBC 온라인에 소개되었다.
그는 원래 부자였는데 재산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에 힘닿는 대로 결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자녀가 77명에 이르자 가산이 탕진되었다. "나는 아이들이 농부가 되기를 원하지만 땅이 없다. 학교에 보내고 싶어도 돈도 없다"고 그는 털어놓았다. 워낙 숫자가 많다보니 아내들과 자녀를 '관리'하는 일도 쉽지 않다. 아내들에게 동등하게 시간을 배분해서 '놀아주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아야투 누레씨는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강조한다. 심지어는 결혼 자체를 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한편 이렇게 많은 아내와 자녀를 갖게 된 것이 자신의 잘못이지만 정부가 좀 도와줘야 할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요즘은 인근 학교가 상당히 원망스럽다. 자녀 40명이 그 학교에 다니는데, 서류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자녀의 사진을 따로 따로 촬영해 오라고 요구한다는 것. 얼마 남지 않은 돈을 또 쏟아 부어야 하는 것이다.
아야투 누레씨는 곧 경사를 맞는다. 직업도 없이 지내던 33세 장남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장남은 이번에 네 번째 부인을 맞게 된다. 현재 자녀수는 7명.
 polygamy5728.jpg (96.98KB,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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