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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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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재판정에 만취상태로 출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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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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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AP의 보도에 따르면,‘음주 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던 남자가 법정에 만취 상태로 출두해 괘씸죄가 추가되고 말았다.
이 간 큰 음주운전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사는 에머슨 무어라는 이름의 46세 남성. 무어 씨는 지난 6월 20일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어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최근 그는 예비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두했는데, 술냄새를 풍기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에게 적발되어 보석 결정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그 길로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되었다는 것.
놀랍게도 그는 0.10%의 만취 상태로 직접 차를 몰고 법원까지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음주 금지 기준이 0.08%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법원 복도에서 그의 만취 사실을 포착한 사람이, 6월에 음주 운전을 적발했던 바로 그 경찰관이었다는 점.
담당 판사는 “법정에 술 취한 상태로 출두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사건이 음준 운전이라면 더욱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판사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냐고 묻자 '음주 운전 전문가' 무어 씨는 이렇게 답했다. "저는 판사님이 말한 대로 집에서 술을 마셨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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