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세상은 따뜻한가 봅니다....
복권에 당첨돼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영국 여성
제인 서티스(48·Jane Surtees)
서티스가 세계를 누비는 기부천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복권 1등에 당첨돼
750만 파운드(한화 약 150억원)를 받았다고 합니다.
벼락부자가 되기 전 '서티스'는 아이들 5명을 키우는
가난한 싱글맘이었다고 하네요.
넉넉하지 않은 살림을 꾸리던 '서티스'는
가족들의 생일을 조합한 숫자를 넣은 복권을 샀고
이 같은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다른 당첨자들처럼 지금껏 사보지 못한
물건을 사거나 가보지 못한 곳을 가는 것 보다는
평소에 꿈꿔왔던 자선사업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서티스는 세계 최빈국인 에티오피아로 날아가
현지의 아동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당첨금의 일부인 5만 파운드(한화 약 1억원)를
쾌척했고 매년 상당한 기금을 보내기로 약속했다고 하네요.
서티스 -
“복권에 당첨된 사건은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꿨다.”
“이 행복을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나눠줘 그들의 인생을 바꿔줄 차례”
7월 오랜기간 교제해온
남자친구 '마크 리즈본(42)'과 결혼하는 그녀
“가끔 사람들이 ‘기부활동은 쓸모 없는 짓이고
혼자 즐기기에도 당첨금이 모자라다.’며 그만두라고 하지만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네요.
서티스 -
“내가 기부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기부를 한다면
이 세상에서 기아와 가난은 사라질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고 합니다.
출처 - 영국 대중지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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