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세계 금융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상하이
시내 한복판에서 공사중이던 13층 아파트가
옆으로 쓰러져 인명 피해가 발생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발행 후 로이터, AP 등 해외 주요언론과 중국 신문 방송들은
사고조사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13층까지 다 지어놓은 아파트가 그대로 옆으로
쓰러졌다는 점에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누가 밑둥을 건드려 넘어뜨린것처럼...
조사결과 사고 당시 아파트 지상 부분을 먼저 건설한 후 지하 주차장을
시공하기 위해 땅을 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지상 건물을 지은 후 건물 밑으로 땅을 파고
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식은 일반적인 건축 순서를 거꾸로
한 것으로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는데....
더욱이 사고 아파트가 지어진 부지는 지반이 견고하지 못하고
수분이 많아 붕괴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강가옆 아파트네요...
그러나 무너진 13층 아파트 자체는 견고하고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직 입주하지 않은 아파트라 인부 한명만 사고를 당하는
인명피해를 봤지만 입주를 한 상태인 아파트였다면...
400여명의 입주예정자들은 환불과 철저한 사고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당 1만4천위안(266만원)에 팔리고 있는 아파트..
뿌리가 뽑혔군요..
땅도 많이 습해보이네요~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와 성수대교 붕괴사건이 있었는데
잊고있었던 사건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사건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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