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어마어마한 액수로 복권에 당첨된 10대 소녀가
현재 파산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영국 컴브리아 주에 사는 캘리 로저스(22)는
2003년 39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됐으나
6년 만에 그 돈을 모두 날렸다고 하는데요...;;
청소부로 일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 가는 로저스는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돈을 한꺼번에 얻게 돼
인생이 무너졌다고 하소연 했다고 합니다.
로저스 -
"막대한 당첨금이 가져온 불행에 인생이 망가졌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복권 따위는 사지 않을 것"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돈을 펑펑 썼지만 돌아오는 건 배신이었다.
그들은 그저 내 돈을 탐내고 접근한 것이었다. 큰 상처를 받았다.”
당첨 직후에는 그녀도 여느 당첨자들처럼 돈의 가치를 모른채,
지냈다고 합니다..고가의 자동차를 사서 타고 다녔으며
저택 네 채와 자동차를 사서 가족들에게 나눠눴다고..
가슴 확대 수술을 받고, 명품 옷을 사는데만 10억원을 지출했을 정도.
또한, 로저스는 돈을 노리고 접근한 남성과 결혼했다가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자식을 두 명이나 낳았으나
이 남성은 자신의 여동생과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재산을 빼돌리려 했다고 합니다.
큰 충격을 받아 그녀는 두 번이나 음독자살을 시도했다고 하네요;;
술과 파티에 찌들어 방황한 그녀는 또 다른 남자를
만났었다고 하는데요. 약물 중개상이었던 그 남성은
로저스의 집에서 코카인을 거래하고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지난해 경찰에 체포.
이에 연루돼 그녀 역시 체포됐으나 변호사를 고용한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는 재산을 모두 날리고
변호사 비용인 600만원 만 빚으로 남았다고 하네요.
과한 욕심은 결국, 화만 부르는거죠...
하지만 그녀는 “차라리 지금이 행복하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지못할 압박을 받으며 너무나 괴로웠다.
그 때보다 가난하지만 청소부로 일하는 지금에 만족한다.”고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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