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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된 나날들의 포도당, 생활을 연명시켜 주는 링거의 주사액

작성자 :
제목 :	[일본/오사카] 호텔근처의 신사에서 맞는 아침
홈페이지 :	http://www.afolia.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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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서 밤새 잠을 잘 못자고 뒤척거리기만 했다.
일찌감치 일어나 아침먹기 전에 호텔 근처의 신사에 가보기로 했다.
조식시간이 7시 15분. 일찍가도 절대 문 안열어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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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무를 아로우호텔은 로비가 2층이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호텔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닌데,
방이 잘 걸려야할 듯 하다. 담배냄새 등 기타 잡내가
베인 방이 걸리면 나같은 사람은 정말 짜증 지대로... -ㅅ-;;

호텔 옆 카페도 함 가볼만 한 것 같드라.

아메리카무라 거리가 좀 독특하구나 싶게 만든 것은
바로 이 사람모양의 가로등. 음... 아침에 보니 골목을 깊숙이
들어가보면 의외의 풍경을 만나게 될 것 같은 곳이었다.

호텔 맞은 편에 있던 신사
이 신사를 보고 호텔을 확실하게 찾을 수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벚꽃이 만개했다가 떨어지는 즈음이었다.

그 앞에서 한장 인증샷

상반신만 나오게 한장 더.
미리 말을 안 하면 사람만 쬐끔하게 전신사진을 찍어준다는...@@
인물사진을 찍어달라는 건 사람이 중심이 되게 찍어달라는 뜻인데...-.-;;
풍경사진은 내가 얼마든지 찍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일본은 이렇게 작은 신사가 도처에 산재하고 있다.

꽃잎이 떨어져있는 저 자리에 잠시 앉아 보다.

꽃잎들이 어찌나 예쁘게 떨어졌던지...^^*

아, 올해가 쥐띠였지. 내 띠인만큼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랐건만,
별 이상한 사람이나 만나고... 뭐냐규~ ㅠㅠ

나두 소원하나 적어 걸어두고올걸 그랬나.--a

굉장히 깔끔하고 정적인 분위기

와우~ 멋지다, 했던 곳. 꽃잎 길 좀 보아요~~

앞으로 질리게 보게될 벚꽃이랍니닷! ㅎㅎ

조식먹으러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조식은 그다지... 그래도 밥이 있어 다행이다 싶었다.
이제 캐리어끌고 오매불망 가고팠던 교토로 고고씽~~

- 다음에 계속... (보시고 남겨주는 소중한 덧글이 다음편 제작의 원동력이 됩니다.^^) -

tfm

호텔 방이 별로 였나 보군요... 말하면 바꿔 줄텐데...꽃잎 길..너무 멋지네요. 오사카에 있으면서도 못 봤는데...교토가 더 더욱 기대되는데요~~

04/29 12:05

wind1hjl

오우.. 벗꽃이 너무 이쁘게 떨어졌다...왠지.. 영화 `4월이야기`가 생각이 나는 느낌..

04/29 12:53

동호님 - 아, 첫날만 냄새가 좀 났어요. 이틀 지낸 방은 다른 방이라 괜찮았구요. ^^;; 벚꽃은 떨어진 자리가 참 예쁜 것 같어요. 네, 교토 벚꽃 정말 멋졌답니다. 기대해주세요. ^^* 정례 - 그챠? 벚꽃이 참 예쁜 꽃이더라. 새삼 느꼈다는... 마츠 다카코 나오는 영화 말이지? 그러고보니 4월 여행이야기가 맞네. ㅋㅋ

04/29 14:13

sallybrown73

언니 이쁘게 나왓네 ...ㅎㅎ

04/29 18:19

내가 원래 한 미모하잖여~~ 우웩~ ㅋㅋ

04/29 22:11

roadwalk

우와...벚꽃 사진 정말 죽음입니다....필카인거 같네요...느낌이 팍팍 옵니다.....까페 간판도 넘 귀엽네요.....교토 사진 완전 기대요...ㅋㅋ

04/30 10:20

jjungeunr

새벽이어서인지 약간의 무게감이 있어 벗꽃의 가벼움을 조금 다운시켜 새로운 느낌인걸...

04/30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