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된 나날들의 포도당, 생활을 연명시켜 주는 링거의 주사액
|
|
|
|
|
|
|
|
=======================================================
9월의 어느 휴일, 콧바람쐬러 안양으로 고고씽~
범계역에서 내려 버스를 탔는데 방송을 안해줘서
정류장 하나를 지나쳐서 내렸다.
그렇지않아도 목적지까지 많이 걸어야하거늘~ >_<
=======================================================
카메라에 배터리를 넣고 본격적으로 사진찍을 준비를 한다.
한쪽으로 이렇게 계곡이 있다.
물도 그럭저럭 깨끗한 편이더라.
처음으로 접한 작품(?)인 돌꽃 사진
색깔도 그렇고 인조적인 티가 팍팍나서
어째 좀 촌스러 보인달까.-,.-
삼각대놓고 사진을 찍어보자. 포즈, 땅딸이같어.-_-
상꼬마, 땅딸이 포즈로 맞춰놓고 찍은 사진들이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인공폭포
허나, 물은 안 흐른다. 폭포 맞냐??
물 시간대가 있는 것 같던데 시간에 맞춰
다시 가보질 않아 진짜로 흐르는지 확인은 못했다.
이곳은 안양예술공원의 대표작품.
숲을 가로지르는 긴 투명한 터널이다.
<선으로 된 나무 위의 집>이라나, 뭐라나~
미래지향적인 모습이지만
바람이 안 통하므로 안은 꽤 덥다.
그래도 사람이 안 지나다녀 삼각대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터널을 나오면 짠~하고 나오는 곳!
광장스럽기도 하고 무슨 무대같기기도 하다.
물결 모양의 형이상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고나.-_-
이 사진은 정례가 화장실 간 사이 찍은 것.
무지개빛깔의 우산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돗자리만 깔아놓고 어디들 간 모양이다.
그나저나, 다른 작품들은 다 어디간겨? 둘이 갸우뚱~~
에라, 모르겠다. 밥부터먹자며 점심먹기 위해 돗자리 깔아주시고...
정례가 가지고 온 이 돗자리 꽤 좋았는데 딱 여기서만 이용했다.
밥먹고 좀 더 개기다 움직이려했지만 근처에 모기가 많아
점심만 먹고 후다닥 일어나야했다. 둘 다 모기에 무료 헌혈해주셨다.
인터넷으로 본 작품들을 찾아 움직이다.
하마트면 밟을 뻔했던 고추잠자리.
살았나, 죽었다. 꿈쩍을 안하더라만...@@
앗, 드디여 발견하다. 일단 원색깔의 벤치부터 보인다.
이름은 소풍 벤치라고 이탈리아 작품이다.
인증샷을 기념으로 남겨줘야 맘이 놓인다.ㅋㅋ
조금씩 다른 포샵처리도 해보고...
하이라이트인 <거울미로>되겠다.
주변 풍경이 사방간에서 비춰진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게 놀 수 있던 곳이었다.
셀프찍고 인물촬영하기 좋지 아니한가.
사진 속 이상한 표정은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지은 것이다. 망할!~
사진찍으며 놀기 좋아하는 우리에게
빅 재미를 안겨주었던 곳이다.^_^
항상 두장씩 찍는...ㅋ_ㅋ
리모컨으로 찍는 거라 이상하게 나왔을까봐.^^
정례가 찍어준~
내 사진은 모두 정례의 작품.
뭐, 열라 즐거워하는 중이다.ㅎㅎ
이렇게 셀프찍고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거울미로를 나와 조금 위로 올라가면 음료수를
넣는 플라스틱 박스로 만든 집이 있다.
밖에서보면 그냥 별로네 싶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빛이 새어나와 꽤 멋진 곳으로 바뀐다.
그리고 춤추는 흑인 달마씨와 정답게 찍어주신다.
춤추는 부처라는데 난 암만봐도 달마처럼 보인단 말이지.--;
작품명. 복사집 딸래미(성은)
컴퓨터상에서 왜곡시킨 인체형상을
그대로 재현한 조각이라고... 뭥미? 이해가 좀...-_-
성은이의 앞모습.
동상이 있던 정원스러운 곳
근데 동상들이 하나같이 그로테스크하다.
팔, 다리등이 절단되있다는... 허걱~~
동상과 같은 포즈를 취한 정례와
그런 모습을 은근하게 바라보는 나.ㅎㅎ
정례가 단렌즈로 찍어주다.
정례의 50미리 단렌즈, 이쁘게 나오더라.
내꺼보다 더 나아 보이는... -ㅅ-
작품명. 먼 곳을 응시하며 꿈꾸는 은희예염~
죠스씨에게 먹히는 찰나?
기꺼이 죠스에게 머리를 들이대는 정례.ㅋㅋ
죠스여, 부디 안 아프게 먹어줘~
얼룩말씨와 함께.
그리고 마지막코스인 안양 전망대로 가는 길.
햇빛이 무자비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굴곡이 있는 나선형 길을 따라 올라간다.
등고선을 입체화했다고 한다.
요즘은 어디 갈때마다 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아진다.
먼저 올라가있는 정례
나는 그 밑에서 정례를 찍고
정례가 위에서 나를 찍고...^ㅁ^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전망은 좋은 편이 아니다.
식당이며 음식점이 많아 주변 경관을 해친다.
뮌 음식점이 그리 많은지! 등산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여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더라.
전망대에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생쇼하고 놀기 좋았다.
근디, 저 맨살은 어쩔거야. 추하다.ㅠㅠ
셔츠가 올라가 맨살이 보일줄 전혀 몰랐더랬다.
정례가 말하길, 메리 포핀스놀이라고!ㅋㅋ
메리 포핀스를 좋아하는 나로서 맞장구를 안 칠수없지.
양산이 사진을 위한 소품이 되었다.
메리 포핀스처럼 하늘을 휠휠 날고 싶었다.
쇼를 마치고 사람들이 올라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내려왔다.
여기는 <리.볼.버>라고 한다.
투명한 원통구조물을 교차하여 만든 쉼터.
독일작품. 이름이 길고 어려워 기억 못한다.--;;
인증샷 찍는답시고 찍었더니 시커먼스로 나오더라.
그랴서 포샵으로 보정해봤는데 화질은 한참 떨어진다.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유원지가 바뀐 곳이라고 한다.
서울 근처라 반나절 나들이로 한번쯤 둘러보기 괜찮은 듯 하다.
but, 서울 근교를 하도 돌아다니다보니 이제 갈 곳이 고갈됐다.^^;;
|
|
|
|
|
| wind1hjl | ㅋㅋ 내 표정 완전 웃긴거 있네.. 멍청이 같이.ㅎㅎㅎ 그래도 사진은 이쁘다.. |
09/29 22:21 |
x |
|
|
| roadwalk | 재밌는 작품들이 많네요...전망대 올라기는 길이 정말 멋진것 같아요...그라게요...이제 서울 근교는 갈곳이 없네요...ㅠ - ㅠ |
09/30 09:26 |
x |
|
|
| rozine | 어뜨케 이런 곳들을 아는거우~ 아는 것도 재주야, 암~글코말고~~~~ ;;ㅁ |
09/30 12:42 |
x |
|
|
| jjungeunr | 이젠...날씨의 저주는 벗어난거야 ㅋㅋㅋ |
09/30 16:29 |
x |
|
|
| cingorilla | 작품들이 재밌고 독특해서 좋은 풍경이 되어주었네요. ^ㅡ^ 사진만 보아도 마음의 휴식을 얻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니의 속살- 섹시해요!!! ^0^ |
10/01 01:04 |
x |
|
|
| sallybrown73 | 진짜 언니 어디사ㅓ 정보모으나 책보나 아님티비서 ?나도 여기 알긴알았지만 진짜 언니의ㅣ정보력은 ,,근데 여긴 별로 안땡긴다 일산이랑 무주섞어논거 같다 |
10/01 13:46 |
x |
|
|
 | 정례 - 워떤거? 내가 볼땐 그런 표정 없는데... 어딜가든 남는 건 사진 뿐이야~ 정현 - 응, 잼난 작품이 있다능~ 풍경은 별로지만 전망대도 괜찮고... 어, 이제 어딜가나 싶네.-ㅅ-; |
10/01 13:51 |
x |
|
|
| | 도지니 - 걍 관심있음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이게 뮌 재주에 들어가긋냐. 돈버는 재주나 있었으면...ㅠㅠ 정은 - 어, 그런가벼~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얌.ㅋㅋ |
10/01 13:54 |
x |
|
|
| | 지선 - 같이 갔으면 좋았을걸~ 마음의 휴식이 된다니 기쁘당.^^ 우히히~ 증말 섹시해? 부끄~^^* 소영 - 내가 돌아다니는 거 하난 기똥차게 파악하자너. 주로 인터넷에서 수집하지.ㅎㅎ 썩 좋지는 않아. 근디, 지금 인터넷 접속 중? 문자보냈는데 왜 답변없어? |
10/01 13:58 |
x |
|
|
| jeong2 | 아델님의 꽃무늬 셔츠가 가장 인상적이여요. 히~ ^^ |
10/13 10:11 |
x |
|
|
| | 꽃무늬, 좋아라 한다죠~ 히히히~~ :) |
10/13 13:23 |
x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