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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된 나날들의 포도당, 생활을 연명시켜 주는 링거의 주사액

작성자 :
제목 :	[전남/비금도] ep2.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노닐다.(전편)
홈페이지 :	http://www.afolia.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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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에 도착, 이름은 하와이민박
내부 모습을 공개한다.

에어컨도 있어 좋았다.

창문은 양쪽으로 나 있다.

방을 쭉 둘러보고 창가를 보는데
외쿡인의 뒤통수가 보여 눈을 의심했다.

창쪽으로 다가가 바라보니 진짜 외쿡 남자가 맞다.
독서 중이고, 음... 비금도를 어찌 알고 왔을까.
외국인들이 흔히 찾는 관광지가 분명 아닐텐데...
그것도 프랑스인이었다. 너무 궁금했다. 물어보고 싶었음.

대충 아침을 때우고 옷을 갈아 입은 후, 밖으로 나왔다.

숙소 근처의 원평해수욕장과 명사십리해수욕장을 가볼 것이다.
예뻤던 꽃, 너 이름이 뭐니?

아스라히 바다가 보인다.
마주 보고 서있던 빨간색과 하얀색의 등대

단렌즈와 함께 망원렌즈를 가지고 갔다.
요즘 여행시에 종종 챙기게 된다.
줌을 조금씩 달리해서 찍어 본다.

사진찍느라 나는 항상 뒤처지기 일쑤다.
앞서 가는 두 예쁜 동행은 셀카찍기에 여념이 없다.ㅎㅎ

지선이 양말신는 중에 이름을 불렀던가.
이름을 불러 꽃이 된 정례와 지선.ㅋㅋ

지선이와 같이 찍었다.
상체가 참... 할말없게 만드는군.-_-
난 사진을 찍으면 꼭 이렇게 나오더라.ㅠㅠ

비금도의 바다는 이런 작은 게가 아주 많다.

저 사람들, 게를 잡고 있는걸까.

서해쪽 바다라 그런지 확실히 뮌가를 캐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물 속에 들어가있는 사람들도 눈에 띤다.

찍고, 보고 둘 다 카메라에 몰두 중이다.
(서명 뭥미? 비금도 다 왔는디...*_*)
photo by 정례

휴가철인데도 태풍때문인지 아주 한산한 해수욕장이었다.

그녀들의 하반신^^

샌들이나 운동화신고 걷다가 모두 맨발로 걸어다녔다.
수영은 안 해도 바닷가에 온 티는 내고 가야되지 않겠는가.ㅎㅎ

저 튼실한 다리의 여인네는
바닷가로 들어갈 기세로구나.^^;;

가방이 무거워 삼각대를 챙기지
않았는데 정례 덕분에 이런 재미난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정례에게 부탁해서 찍은 발로 차! 바닷물을~~ 시리즈

연사로 찍으니 사진이 많았는데 다 올리기 민망해 몇 장만 추렸다.

그리고 점프 샷! (가로용)
바닷가에 가면 이런 놀이 꼭 해야만 한다.ㅎㅎ
우린 장소를 가리지 않지만...ㅋㅋ

점프 샷! (세로용)
난 에헤라디야~~ 자진방아를 돌려라~~ 포즈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각자 딴 짓을 하고 있다.ㅎㅎ

오전에는 내내 이렇게 흐렸다.
센치한 것이 나름대로 분위기 좋았다.^^

그물로 고기잡는 사람들과 구경중인 사람들

모래 위에 낙서하는 정례와 찍은 사진 보는 나.
photo by 지선

나는 정례를 좀 더 가깝게 잡아 봤다.

DSLR로 셀카찍는 달인, 정례

나는 개폼의 끝을 잡고~~~ 후편에서 이어짐.^^
이번 편, 한방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사진이 많아 스압이 예상되는 관계로 쪼갰음.

roadwalk

해수욕장이 한산해서 좋네요...그리고 재밌는건 해변에 차가 들어가고 그물로 물고기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0^

09/05 08:08

역시 사람이 없어야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다니깐! 응, 해변가에 승용차있는 것도 그리 나쁘게만 보이진 않드라. 물고기랑 게랑 꽤 잡히더라구.^^

09/05 16:26

혜원

언니 마지막 사진 좋은데요...분위기있어 보이고 이뻐보이기도 하구요..

11/21 23:16

dqqalsrmmni

VoUIhDvYNaiD

01/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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