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된 나날들의 포도당, 생활을 연명시켜 주는 링거의 주사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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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남/비금도] ep2.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노닐다.(후편)
홈페이지 :    http://www.afolia.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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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 찾아도 좋은 것 같다.







서해바다라 색깔은 칙칙했지만...-_-







아름다운 나의 동행들







단 세대뿐인 풍력발전기







바닷가풍경을 찍는게 즐거웠었지.







여름여행마다 함께하는 나의 모자








첨벙첨벙 바다물을 차고 또 차고...







조용한 바닷가를 걷는 기분, 최고였다.








사진찍느라 나와 둘사이가 꽤 떨어져있구나.







나도 한번 셀프샷에 도전해봤는디...







보다시피 못 볼 꼴...-ㅅ-;;
역시 난 가까이 찍으면 안 된다.







입 벌리고있는 조개껍질









바다를 배경으로 샌들을 모델삼아 촬영해 봄.







사진찍다 하마트면 떠내려갈 뻔한 샌들








바닷물에 두 발을 담그면 시원한 느낌이 촥
감겨 잠자고 있던 감각들이 깨어나는 기분이다.






조개껍데기 하나를 주워 들었다.







조개껍데기가 들려주는 비금도의 섬이야기







명사십리 해수욕장 끝자락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도심에 사는 사람들은
한번씩 이런 풍경을 보며 마음을 치유해야 한다.







게와 내 발이 함께하는 시간ㅎㅎ







저 아주머니들 모두 게를 잡고 있었다.
우리에게도 잡으라고 하셨는데 준비물이 아무 것도 없어서 그냥 오지요~







음... 베이비 복어?
파도가 한번씩 밀려 올때마다 같이 떠내려오던 복어가 많았다.
다시 바다에 보내줘도 파도에 밀려 오고 또 온다.
결국 이렇게 뒤집혀 죽어가는 복어도 상당 수 였던 듯.+_+







정례는 흥에 겨워 보인다.









저 사람들도 물론 그러할 것이다.
사람이란,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고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이구나. 내가 기분이 좋으니 다들 그렇겠지 생각하다니...--;







걷다보니 외진 쪽으로 동굴 초입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 잠시 둘러본다.







딱히 볼 건 없었다.
후진 샌들가지고 참 사진 많이 찍었네.ㅋㅋ







인적이 뜸한 바닷가 끝







지선이는 무얼하고 있는걸까. 돌팔매질?









긴 모래사장에는 무수한 조개껍데기가 널려 있다.







바닷가를 상징하는 물체라 또 찰칵거려주시고...-ㅅ-









헉헉, 두 렌즈를 번갈아가며 촬영하려니
힘들고나~ 낙하하지 않게 조심, 또 조심!







너희 덕분에 사진찍기가 더 재미있었어.^^







다시 밀려드는 파도







아이들의 빤쑤가 귀엽다.^^






올 여름은 아주 더운 날이 손에 꼽을 정도여서
해수욕장에도 예년만큼의 많은 사람들이 보이진 않는다.
뭐, 비금도는 사실 사람들이 흔히 찾는 섬은 또한 아니다.







저 끝 언저리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온다.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느긋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신발을 신고 다시 숙소를 향해 고고씽~~
점심을 먹고 우리는 하누넘해수욕장에 갈 것이다.



다음 편에 계속....................
  roadwalk정말 한적해서 좋네요...`안경` 영화가 생각났어요...여기가서 사색해도 되겠네요....서해는 빠지는 맛이 없어서 해수욕장으로는 인기가 없는게 아닐까요??? 애들 놀기는 좋치만요..^^....풍력 발전소가 보이는 것도 괜시리 참 좋아보이네요... 09/09 08:02 x
  adel아하~~ 사색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곳으로 생각되는 걸!ㅎㅎ 안면도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가자너. 내 보기에는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많지 않고 세개가 있어 더 풍경과 잘 어우려지는 듯.^^ 09/09 12:01 x
  rozine정말 여유로운 풍경이우~~~ 사진에 담긴 바다사진이 왠지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우.... 담 여행기도 기다려지는걸~~~ ;;ㅁ 09/09 16:02 x
  jjungeunr오오오 은희 입술이~~~~ㅎㅎㅎㅎㅎ왜그랬어??? 잼있어~~ 09/09 20:02 x
  adel지니 - 여유로움이 한껏 느껴지는 곳이었소~ 우훗~ 비금도 옆에 도초도라는 곳이 있는디 거기가 더 이국스럽다는...^^ 곧 올릴터니 조만간 또 와서 보고 가쇼~ 09/09 21:55 x
  adel정은 - 몰러... 완죤 두껍게 나왔지.ㅎㄷㄷ 가까이 들이대면 저렇더라. 내 입술이 저렇게 두껍지는 않자너. 난 슬프다.ㅠㅠ 09/09 21:56 x
  정이하하.. 아델님 셀카와, 아래 메모를 보고 한참 웃었어요... ㅋㅋ 09/16 11:23 x
  adel음... 앞으론 저런 셀카를 자제해야겠어요.--;; 09/16 12:53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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