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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된 나날들의 포도당, 생활을 연명시켜 주는 링거의 주사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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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일요일 아침, 날씨가 좋다. 3월 들어 가장 따뜻하고 쾌청했던 휴일.
동희, 경자와 안성으로 출발!
처음으로 들렸던 너리굴 문화마을, 주차장 앞에 있었던 것.
빨간 게 눈에 확 띄어 찍어봤다.
너리굴 문화마을 입구로 들어서다.
그앞에서 동희.
꼭 졸라맨 같던... 달리고 싶으냐.
너리굴 문화마을은 말 그대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청동공예나 유리공예 기타 여러가지로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 갈 수 있다.
거위인지 오리인지...
얘네들은 토끼가족, 가축들도 살고 있다.
글귀가 맘에 들어 찍었다.
생각보다 별로 볼것이 없었다. --; 데리고 간 두사람에게 미안했다는...
키메라분장을 한 조각앞에서 경자 찍어주다.
발조각 앞에서도. 경자가 원하다. ㅋㅋ
뱅기가 보이는 풍경
뱅기랑 me. 땅딸이 같아... -_@
두번째로 간 곳은 아트센터 마노. 사진과 같이 건물이 꺼꾸로 되어 있다. ^^
다음의 사진들은 미놀타카메라로 찍었는데, 서명을 보면 올림푸스로 되있다. 고치는 걸 깜빡했지 뭐야. --;
카메라를 여러개로 찍으려니 찍을때는 두말할 것 없고, 리사이즈해서 서명 넣을때도 정신이 없다는...@_@
이는 발상의 전환? ^^
다른 편에서 바라 본 마노 미술관건물
미술관내는 인물스케치와 크리스탈로 만든 예쁜 악세사리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역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마노미술관 건너편에 있던 레스토랑.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한산한 모습.
고삼저수지 가는 길을 물어보러 들어갔는데, 주인아저씨가 친철하게 알려줬다. ^^
그 앞에서 얼쩡거리던 강아지 한 마리. 사진찍는 걸 아는지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자, 조각과 똑같은 포즈를 취해봅시다!
동희와 함께 좋아라하는 모습. 내 표정이 왜 저러냐. -ㅁ-
경자, 마노미술관안에서... 내부가 어두워 노출조정을 했음에도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야외 조각공원 한 언저리를 차지한 술취한 아저씨와 뒤쪽에 서있는 아이,
그리고 경자가 함께 하다.
안성여행의 마지막코스는 고삼저수지이다. 김기덕감독의 엽기적인 영화 '섬'의 무대가 되었던 곳.
그러고보니 저번에는 주산지를, 이번에는 고삼저수지를, 김기덕아저씨 영화의 배경장소를 찾아
다니는 셈이 되었다. ^^;; 김기덕표 영화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영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괴이하거나 몽환적인 느낌은 없었다. 안개가 자욱하게 피면 그런 분위기가 날지 몰라도.
저수지는 작은 파문도 없이 고요하기만 하다. 주변경관은 괜찮은 편이다.
노젓는 배 한척을 빌려, 저수지 안으로 들어갔다. 동희 혼자 노 젓느라 고생했다는... 미안하다. 고마웠다.ㅎㅅㅎ
배를 타고 가던 중 찍은 사진은 위의 것과 이것뿐. 배가 흔들리거니와 앞과 옆에 앉아있던 동희와 경자의 사진을
찍을수 없었던 이유는 초점거리가 짧아 얼굴만 크게 나오기 때문이다.
안성여행은 여기까지. 너리굴문화마을과 아트센터 마노, 고삼저수지까지 돌아보는 데 걸린 시간은
3~4시간 정도? 오전에 모든 일정이 끝났다. ^^;; 이렇게 단시간에 당일여행을 한 유례가 없었는데...
그들만의 여행, 올해 첫 여행이었다.
1. 콜라탄이슬 2005-03-30 08:44:25
잘 봤음 ~~ 나두 이번주에 친정가서 사진좀 올리도록 할께 ㅋㅋㅋ
2. me 2005-03-30 13:36:16
응, 구래. 빨랑 올려라~ 보고 잡당! ^^
3. 진하 2005-04-05 01:15:44
여행 잘 갔다왔네...... 부럽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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