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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된 나날들의 포도당, 생활을 연명시켜 주는 링거의 주사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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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부의 말씀 - 사진이 많아, 사진이 늦게 뜨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길 바란다.
동경여행의 둘째날이 밝았다. 정현씨, 주희씨, 나, 이렇게 셋이 같은 방을 썼다.
내가 원래도 아주 피곤하지 않은 다음에야 잠을 쉬 자는 편이 아닌데다 잠자리가 바뀌었더니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아 뜬눈으로 밤을 세우고 새벽에서야 겨우 슬핏 잠이 들어 아침 일찍 일어나려니 거참, 못할 짓이로다.
어디서나 잠을 청하는데 그닥 어려움이 없는 정현씨 같은 사람이 몹시도 부러웁구나...
허나, 여행을 온 몸. 여행을 위해서라면 무얼 못하리요. 일찍 일어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다.
내가 밤새 뒤척이는 바람에, 주희씨도 잠을 설치고 둘다 피곤에 흠뻑 절여져 조식을 먹으러 갔더니, 우리가 꼴등이다.
혜원씨, 명화씨랑 합류해 열심히 아침 먹어주시고, (아침식사 사진을 찍었는데, 별로라 지워버렸다.
그래도 아침식사 하는 모습과 식당을 찍어둘걸 조금 후회됨) 지브리 스튜디오가 있는 미타카로 출발!
날씨가 너무 화창해 기분이 좋아졌다. 추울까봐 가져온 잠바를 훌러덩 벗어주시고 가뿐한 옷차림으로
나섰다. (밤에 요코하마에서 후회했지만-_-)
미타카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탔다. 동경의 아침도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다.
분주한 일본 직장인들의 출근모습을 볼 수 있다. JR 신주쿠역에서 갈아타면 20정도 걸린다.
고탄다역에서 신주쿠가는 전철을 기다리는건지, 신주쿠에서 미타카행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건지 몰겠지만,
여하튼 전철을 기다리는 me. 혜원씨가 찍은 사진. 언제 찍은 거지? 전혀 몰랐다. ^^*
추오선을 타고 미타카로 가는 전철안에서 건너편에 있는 두 사람을 찍어봤다.
근데, 둘다 눈을 살포시 감고 웃는 모습이라니. ㅋㅋ
미타카역에 도착하다. 역내. 무슨 행사가 있는지, 광고를 하는 건지, 많이도 걸어놨다.
지브리뮤지엄에 가기 위해 남쪽 출입구로 나왔다. 빨간색 상의를 입은 아가씨는 우리 일행인 주희씨^^
밖에 있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지브리 셔틀버스를 기다리던 중, 한 무리의 교복입은 일본
여학생들을 발견했다. 치마, 정말 짧다. -,-;;
이것이,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그려진 노란색의 지브리 셔틀버스.
이쯤에서 버스를 찾기 위해 행한 우리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우리 딴에는 제대로 왔다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정류장표시도 안 되어 있고 뮌가 불안해 옆에 서있던 아줌마에게 길을 물었다.
친철한 일본아줌마는 일본말로 설명을 해주었고, 우리는 서로 이쪽이다, 저쪽이다, 말하며 (사공이 너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일본아줌마도 손짓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맞는구나 하면서 말이다.
그때, 우리가 애타게 기다리던 지브리 셔틀버스가 우리가 금방까지 서 있었던 그곳을 지나가는 게 아닌가.
다시 후다닥 그쪽으로 갔으나, 이미 버스는 떠나고 우리는 망연자실... 그 버스를 탔으면 시간에 맞춰 도착 했을텐데
하면서 우리는 잘못 알려준 일본아줌마를 원망했다. 게다가 그 아줌마는 우리가 다시 나타나자, 쇼핑센터로 달아나
듯 가버렸고, 우린 더욱 아줌마만 탓했다.
당시, 그 아줌마와 우리의 행동이 좀 코믹했다. 잘못 알려줘 도망 간거라느니 뭐니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었고,
왜 정류장을 만들지 않아 관광객을 우롱하느니, 이런 거 잘 만드는 일본이 이럴 수가 있느냐며 있는대로 열이
받아 꽥꽥 댔다. 그렇게 서 있기를 십여분, 드디어 지브리버스가 보이자 우리는 당연히 버스가 서겠거니 했는데,
웬걸 버스는 그냥 지나가려는 것이다. 당황한 우리는 손을 흔들며 운전기사에게 버스를 세워줄 것을 요구했지만,
기사아저씨는 손가락으로 방향 표시만 하고 그냥 가버리고 말았다.
결론! 우리가 욕했던 그 일본아줌마는 나름대로 제대로 설명한 게 맞았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방향을 몰랐던 것뿐.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뛰어가자, 멀리 우리의 고지인 셔틀버스 정류장이 보였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버스를
타고 달려 지브리뮤지엄에 도착하게 된다. 의사전달이 안 되서 생긴 헤프닝이었는데, 돌아보니 이것도 추억이다. ^ㅁ^
지브리뮤지엄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는 듯. 시간은 10시를 훌쩍 넘겼고, 버스에서 내리고 보니
사람들이 길게 줄을 만들고 있었다. 사진은 지브리뮤지엄의 안내도.
건물이 예쁘다. 연두빛 파스텔톤의 색감이 숲을 닮았다. ^^ 지브리는 스튜디오로도 불리고, 뮤지엄(미술관)으로도
불리운다. 내가 볼때는 전자쪽으로 기우는데, 지브리뮤지엄이라고 써놓았으니 그렇게 불러줘야지. ㅎㅎ
여기서 인물사진 찍어준다. 모델 좋고 ! 표정 좋고! 배경 좋고! ㅎㅅㅎ
나도 정현씨와 한장! 우리, 브이를 너무 남발하는 게 아닐까. ㅋㅋ
지브리뮤지엄의 이정표.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볐다.
이곳은 사전 예매를 하지 않으면 관람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한다. 게다가 하루에 4번 정도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도 서울에서 미리 예약한 용지를 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뮤지엄 입구 앞에서는 직원들이 예약유무를 검사하는데, 두번째 에피소드는
여기서 일어난다. ㅋㅋ
자, 지금부터 여행기를 보는 모든 이들에게 타이완 삼남매를 소개하겠다.
위의 사진은 세명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서 짜깁기한 것이다. ^^;
타이완 삼남매는 혜원씨, 현기씨, 정현씨를 말한다. 주희씨와 나는 혜원씨나
정현씨의 뒤에 서 있었고, 앞에는 이들 세명이 있었나보다.
지브리측 직원이 앞의 우리 일행을 보고, 다짜고짜 "타이완?" 하고 물었던 것. 예약한 용지를 주며 "코리아" 하자,
그제서야 "아~ 강꼬꾸~ " 어쩌고 저쩌고... 나는 얍샵하게 생긴 그 직원이 대만사람인지 묻는 소리는 못 들었고,
용지를 보고 강꼬꾸하는 소리만 듣고는 다른 나라 사람인줄 알았군 그러고 말았는데, 나중에 혜원씨한테 이 이야기를
듣고는 어찌나 웃기던지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ㅋㅋㅋ
혜원씨는 자신이 어디가 대만사람같이 촌스럽냐며 그 원인을 현기씨에게 돌렸는데, 아무래도 세명이 앞에 있어서
그런 것 같다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는... ㅋㅁㅋ 그리하여, 세사람은 타이완 삼남매가 되었고, 이후부터
타이완이야기는 계속 우리의 화제꺼리로 부상해 어떤 이야기라도 양념처럼 나와서 우리를 웃게 만들었다.
혜원씨는 타이완 삼남매 이야기를 여행기에 필히 실을 것을 요구했고, 정현씨도 흔쾌히 좋다고 했는데,
유일한 남자형제인 현기씨는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그런데, 이렇게
사진을 합성하고 보니 세사람 정말 남매처럼 닮은 것 같다. ㅋㅋㅋ 셋이 모여 고향에 함 가봐야지? 우하하~~ ^ㅁ^
요것이 지브리뮤지엄에 입장하면 바꿔주는 안내서와 같이 주는 입장권. 만화영화의 한 장면이
필름처럼 되어있어 소장의 가치가 있다. 내가 받은 건 '센과 치히로' 에 나오는 마녀의 쭈글쭈글한
손가락이 그려진 것이었는데, 영 보기 싫어 바꿔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우리 일행들도
바꿔달라고 모여들었다. 깐깐한 아줌마가 안된다며 손을 저었지만, 나는 끝까지 남아 사진을
찍어야하니 좀 부탁한다, 고 말해 결국 저걸 (고양이의 보은)로 바꿀 수 있었다. ^^;;
드디어, 입장! 그러나, 지브리뮤지엄은 내부 사진 촬영을 금하고 있다.
도우미들을 곳곳에 배치해 관광객들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내부를 찍을 수 없으니 찍을 거라곤 이런 것 뿐...
내가 좋아하는 그린톤의 의자가 있는 풍경.
퍼온사진1. 촬영금지라 심장이 벌렁거려 난 도저히 촬영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안 걸리면 모르되, 걸리면 본인망신, 가족망신,
나라망신 등등 망신살이 뻗히니 유념할 것.
퍼온사진2. 지브리뮤지엄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스럽고,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이나
단계, 눈을 즐겁게 하는 모형등이 많이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만화영화의 주인공들
이 여기 저기에 포진해 있어 더욱 흥미롭고, 하야오감독이 그린 원화도 볼 수 있으며,
애니메이터의 작업실도 재현해 놓았다.
다음의 사진들은 뮤지엄내 화장실에 찍었다. 먼저, 주희씨. 조명이 옅은 이유로 어둡게 나왔다.
부디, 이해를... 저 뒤의 배경이 화장실 창문이라면 믿겠는가.^^;
혜원씨와 정현씨, 타이완 자매! ㅋㅋ
화장실에서 은희1. 도대체 화장실에서 무슨 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었냐, 고 궁금할지 모르겠는데,
사진찍을 곳이 여기 밖에 없어 관광객들은 누구나 여기서 꼭 찍는다는... 게다가, 잘 꾸며놓아서 전혀
이상할 것 없다.^^;;
화장실에서 은희2.
화장실에서 은희3. 아띠... 무진장 흔들렸다. -.- 나, 왜 떨고있니...$%^&#*@
화장실에서 은희4. 근데, 찍어도 너무 많이 찍긴 했군. -,.-
2층인쯤에는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버스도 만들어 놓았는데, 어린이 십여명쯤은 거뜬히
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어른은 들어갈 수 없는 것 같았다. 들어가고 싶었다는... 사진을 못 찍은 것도
아쉽다. 뎅장. >ㅁ<
또한, 지브리표 애니메이션 관련 서적, 자료집, 캐릭터 상품 등등을 구입할 수 있는 커다란 매장도 있다.
뮤지엄 내부사진을 못 찍게 하는 이유가 이곳 때문인 듯 싶었다. 원하고 필요한 물건은 여기서 구입하라는
장사속이 아니련지. 뮤지엄 속 모든 것을 팔고 있었다. 사진은 아사쿠사에 있었던 지브리 상점에서 찍은 것인데,
여기에 어울릴 듯 싶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주인공이 모였다. 하울, 너무 웃기게 생겼당!
정현씨도 스케치가 그려져있는 엽서와 카드를 구입했다. 가격? 비싸다.
그래도 매우 잘 팔리고 있다. 토토루 속 주인공도 어째 맹~ 해보인다. ^^;
매장을 끝으로 지브리뮤지엄의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지브리뮤지엄 바깥 풍경.
공원과 숲이 근접해서 청량감을 준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은 초점이 배경에 맞더니, 이 사진은 좀 낫다.
정현씨의 쇼핑백도 한몫한다. ^^
모두 이제 갑시다, 하는데 무슨 소리! 아직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로봇을 보지 못하지 않았는가.
나선형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짠~ 라퓨타에 등장하는 거대한 로봇이 나온다.
지브리뮤지엄을 방문하면 필히 찍어줘야 하는 사진!
저 로봇의 전신사진은 <종이거울 사진, 마이갤러리>에 있으니 참고하시라.
여기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사람이 많아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이 사진은 좀... --;; 뒤로 가서 찍던지 줌을 이용할 것이지 이게 뭐냐고요~ 과감히 위를 잘라 버리는 센스라니...
가로본능인가. 종석씨, 미워할 수 밖에 없다. D70은 멋으로 갖구 다니냐? 버럭~ >O<
이렇게 말이다. 모두 한컷에 들어가 있다. 근데, 표정이 어째... 혜원씨만 웃고 있다. --;;
옆에 유영철 같이 생긴 마스크 쓴 저 까메오는 또 뭐냐고~~ -ㅁ-
야외에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먹거리를 사먹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입대고 물 마시는 용도인지,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같은 건지...-_-?
수도꼭지마저도 예쁘지 않은지...? 토토루 고양이^^
지브리뮤지엄 출구쪽 주변 풍경
좌측은 뮤지엄, 우측은 카페, 매점(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영락없는 매점이다)
지금부터는 은희의 쇼쇼쇼를 보시겠다. 메뉴판을 들고 있는 붉은 돼지를 곁에 두고.
아무리 붉은 돼지지만, 메뉴판 앞에서 좀 쪽 팔리군... 얼른 찍고 가자...-,-
어? 뭐라구? 의외로 그림이 된다구우?
내가 좀 몸 돼지~~ 얼굴 돼지~~~ 흐뭇한 미소를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
정현씨와 키키의 그림자와 함께!
저 안에서 나도 맛있는 거 먹고 싶었는데, 사진찍고, 필름 바꾸고 일어났더니 모두들 어디로 갔나... -ㅁ-
라뷰타로봇이 아스라히 보이는 풍경을 끝으로, 지브리뮤지엄 관광을 모두 마친다.
관람을 끝 마치고 나와서... 초록색바지가 좀 튀는 듯... ㅋㅋ 폴라줌렌즈를
사용했더니, 사진의 선예도가 떨어지고, 광량저하에 비네팅까지 생긴다. -__-
미타카시 주변의 주택들이 예쁘다고 돌아갈때는 역까지 걸어가보라는 정보를
접해서 걸어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이 초과되어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미타카역에
다달았다. 걷는 길은 다른 편인지 버스에서 본 풍경은 그리 큰 감흥을 주지 않았다.
저곳이 지브리뮤지엄 셔틀버스의 진짜 정류장. 저기를 못 찾아 오전부터 쌩쇼를 한 걸 생각하면... -_ㅜ
지브리뮤지엄은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표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이 많고, 하야오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자료와 볼거리도 다양하다.
외사촌동생이 비추해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나는 괜찮았던 것 같다.
다음은, 요코하마편입니다. ^^
1. 혜원 2005-04-19 18:12:31
미타카역에서 요코하마 갈려고 전철기다리고 있을때 찍은 것으로 기억합니다..ㅋㅋ..혼자 이거보며 웃었더니 회사사람들이 뭐라하는군요..ㅋㅋ..어여 나머지도 올려주세요..그때 현기를 많이 원망했었는데 이게 무신 11시방향이냐고..ㅋㅋ..
2. me 2005-04-20 01:41:37
혜원씨, 지금에야 막 지브리편 여행기를 끝 마쳤쓰. 낼... 아니지 이제 오늘이지...
회사에서 무지 졸게 생겼네. ^^; 혜원씨가 내 여행기보며 자주 웃는다니 나두 기분이
좋아. ㅋㅋ 정현씨도, 주희씨도, 친구들도 접대성멘트인지 모르지만, 모두 좋아해줘서 여행기 올리는데 힘이 나고... 끝까지 지켜봐줘용~~
3. 혜원 2005-04-20 09:17:57
필카의 매력이 다시한번 느껴지네요..디카는 진짜 선명한데 색감은 떨어지는듯...필카는 포근한 맘이 들어서 좋네요...나도 로모하나 장만해봐? 하는 지름신의 부추김을 떨쳐냅니다..나중에 언니 사진 CD로 한잔 구워서 주면 않될지..다른 사진도 다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한장으로 모질라나요? 나중에 까페모카로 한잔 사드릴테니 부탁..우헤헤..뭐 어려운 일이냐고요? 아 감사...혼자 쇼를 하네요..ㅋㅋ...
오늘은 즐겁게 보내세요..오늘은 오후에 외근이 있어서 낼이나 다시 들러볼수 있을듯하네요..여행기도 잼나고 답글도 잼나요..ㅋㅋ..
4. 주희 2005-04-20 10:39:23
언니~너무 웃겨요..타이완삼형제..오늘따라 조용한 사무실에서 마구 웃었어요..ㅎㅎ 아이고배야..그나저나..정말 브이를 남발하긴 했네요..내 사진마다..브이!! 이제 살짝 손이 부끄러워질라구 해요..ㅎㅎ 오늘도 여행기 잘보고 가요~~
5. 콜라탄이슬 2005-04-20 10:53:58
황사가 심한 하루~ 오늘도 마스크 쓰고 나왔남? 졸리면 삐콤씨 강추... 삐콤씨는 영양성분이 좀 편중된 것이니깐 종로5가 올일있음 삐콤씨에이스를 먹어라...엽산에 황산화물질까지 다 들어있대...남편말이 졸리는게 덜하대...그거먹구 빨랑 빨랑 여행기 올려~~
6. me 2005-04-20 11:34:32
혜원 - 그래서 나두 필카를 버리지 못하지. ^^ 근데, 이 지브리사진들은 로모로 찍은 게 아니고 미놀타필카로 찍은 건데... ㅋㅋ 로모는 로모대로, 미놀타는 또 그것대로 느낌이 틀려요. 아... 그리고, 우리컴은 CD-RW가 없어서 CD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우짜나? 주희 - 나두 어제 내방에서 사진합성하믄서 혼자 어찌나 웃었는지몰러. ㅋㅋ앞으로도 우리의 브이포즈는 계속된다는... ^^ 동희 - 최고의 황사라고 하던데, 증말 바람 장난아니더라. 마스크 가지고왔지.ㅋㅋ 어그래? 삐콤씨 새겨두마~ 황사 조심하구!
7. 정례 2005-04-20 12:31:16
지브리 갔구나.. 사진보고있으니.. 애니가 자꾸 생각나네..
천공의성 라뷰타 로봇... 진짜... 멋있다...
나도 꼭 가보고 싶은곳이였는데..ㅋㅋㅋㅋ
사진으로 대신
8. me 2005-04-21 15:22:30
그래. 나중 꼭 가봐. 정례가 가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 ^ㅁ^
9. 정현 2005-04-26 13:21:44
언니가 합성한 사진을 보니....타이완 소리좀 듣게 생긴것 같긴해요ㅠ.ㅠ.....지브리하면 버스때메 헤맨것이 생각나네요....누가...지브리 버스가 11시 방향이라고 알려준거여요..당췌...그런 안내를 해줌 안돼지....보니..9시 방향이었어요....그쵸....괜히 버스 위치 제대로 알려준 아줌마한테 더 미안하네요....ㅋㅋ
10. me 2005-04-26 13:53:21
내가 했으면서 나도 저 사진 보고 내방에서 혼자 얼마나 웃었던지... ㅋㅋㅋ
우리 동경여행의 최고 에피소드가 아닐까싶어. ^ㅁ^ 11시방향이라고 했던 인간은
다름아닌 현기였따~~ 사람 마음이 말야, 화장실 가기전과 후가 다르다고는 하는데,
그 표본이 손현기인것 같다. 여행 가기전에 그랬다는 야그 듣고 디게 짱났다는... >ㅁ<
11. 지윤 2005-05-05 13:05:03
우앙~~ 지브리 잘 보구 간다.. 나두 가고 싶었는데.. ㅠㅜ
12. 은아 2005-08-17 23:47:36
하야오 작품은 왠만한건 다 봐서 꼭 가 보고 싶다..꼭...
13. me 2005-08-18 01:33:51
응, 지윤이도 은아도 나중에 꼭 가봐라~ ^ㅁ^
14. 혜원 2006-02-20 17:35:31
저는 일본여행 생각함 지브리랑 요코하마가 젤로 많이 생각나요...지브리는 그만큼 사연이 많았던 곳이고 요코하마는 나의 친구 빨간구두가 있어서일까여?..그러고 보니 두군데다 하루에 갔던 곳이네요...요즘 비싼 상품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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