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시초가 되는 부분인 즉,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했을때 루시퍼가 반란을 일으키고 루시퍼가 패하게 되자 그의 군단(타락천사)과 함께 천국에서 추방된다. 루시퍼의 반란을 도왔던 군단(타락천사)은 루시퍼를 저버리고 인간들과 살기를 선택하지만 인간의 아내와 사이에서 태어난 천사의 힘과 인간의 영혼을 가진 "Nephilim"을 낳게된다. 분노한 창조주는 홍수를 내게 되는데 이로인해 "Nephilim"은 죽고 타락천사들은 은둔의 생활을 하게된다. 몇몇 남아있는 "Nephilim"을 죽이기 위해 하늘에서는 "능천사"들을 보낸다.
타락천사들의 희망이 되는 예언이 있었는데 그들을 구원하고 천국으로 돌려보낼 "Nephilim"이 태어난다는 것이다.
반 천사, 반 인간이면서 다른 타락천사들을 구원할 운명을 가진 주인공에 대한 얘기로 좀 판타지 느낌이 나는 드라마예요. '천사들의 계급'으로 검색을 해봐도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몇몇 인물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고, 재밌는 읽을 거리가 많더라구요.
크리스트교에서 천사를 그리 비중있게 다루진 않지만 가브리엘이나 네필림에 대한 얘기는 실제 성경에 나와있긴 합니다. 창세기나 민수기에 보면 타락한 천사들이 내려와서 낳은 자손을 아낙 자손이라고 부르는데 거인에 힘있는 자들이었다고 언급이 나오죠. 하나님은 천사들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데다 간음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들을 없애기 위해 홍수를 일으키셨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에 가장 자주 나오는, 네필림을 숙청하는 임무를 맡은 "능천사"는 9등급 중 6등급에 속하는데 '신이 창조한 최초의 천사로 악마에 의한 세상의 지배에 저항하며 인간의 영혼에 인생의 밝은 면과 어두운면의 균형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 천사 계급의 특이한 사항은 선과 악의 사이에서 주저한다는 것입니다. 카마엘이 이 능천사의 제일 높은 계급으로 그는 선과 악 사이의 길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라고 나와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