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총은 평생이다
2007.01.21
주의 은총은 평생이다
시편 30:1-12
불우하게 자란 한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벨기에 부르셀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홀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먹을 것이 없어 물로 배를 채우며 어떤 때는 아사 직전에 이웃에게 발견되 겨우 목숨을 건진적도 있었다.
전쟁 중에는 국제 연합 아동 구호 기금으로 굶주린 어린 아이들에게 주는 빵을 얻어 먹으며 살기도 했다.
그는 네델란드로 영국으로 전전하다가 나중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장성한 후에 세계적인 영화 배우가 되었다.
그는 "로마의 휴일" 이라는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오드리 헵픈이다.
그는 절망의 늪에서 나를 구해 준 분들을 위해 이제 내가 봉사할 차례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구호빵을 얻어먹었던 그 기관을 돕는 일에 열심을 다했다. 그가 죽기 전에 자기 아들에게 이런 시를 읽어주었다.
"매혹적인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네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누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번 어린 아이의 손으로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네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을 명심하며 걸어라
우리가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함께 하고 있고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인생의 밑바닥에서 다시 정상에 올려 놓기도 한다.
오늘 본문은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시는 고통과 슬픔과 인생이 무너지는 것 같은 근심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깨닫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한 후에 주의 성도들에게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권고하는 말씀이다.
"성도들아 찬양하라" 고 한 말은 "자비를 입은 자들아 찬양하라"는 말이다.
우리가 범죄할 때 하나님은 징계하시면서도 자비를 베푸시고 은총을 더하신다.
하나님의 은총은 우리가 도저히 그 깊이를 다 측량할수 없는 너무도 크고 높고 깊고 위대한 것이다.
하나님이 현재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총도 영원한 은총의 시작에 불과할 뿐이며
우리가 깨닫는 그 분의 은총도 지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더 크신 은총을 깨닫고 주의 은총을 찬양해야 한다.
1. 노여움도 은혜이다.
* 자녀들이 잘못 했을 때 그들을 징계하는 것도 부모의 사랑의 한 표현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때로는 얼굴을 가리우시는 것 같도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아픔도 주시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사랑의 한 표현이라는 것을 믿어라.
태양이 구름에 가리워져 보이지 않을 때도 태양은 여전히 있고 마침내 태양에 의해서 구름은 걷히워지고 햇빛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은총도 진노에 가리워져 보이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도 그대로 있으며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서 진노도 곧 거두어진다.
* 하나님은 진노까지도 더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준비시키는 기회로 활용하신다.
스폴죤은 말하기를 우리 일생이 언제나 꿀과 같이 달아도 우리에게 해롭고 언제나 써도 해롭다.
이 둘을 합하여 이 세상에서 우리 영혼을 보존시키고 더 나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가게 하신다고 했다.
언제나 태양 빛만 쪼이면 사막이 된다.
요즈음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녹아 내려서 이제는 산의 삼분의 일이 들어 나고 있다.
킬리만자로 와 그 주변에는 비는 오지 않고 태양빛만 쪼이기 때문에 점점 사막이 되어가고 있어서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있다.
우리 인생도 태양 빛과 같은 좋은 날도 필요하지만 구름이 끼고 비가 오는 고난의 때도 필요하다.
하나님은 고난의 때에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영적으로 준비시키고 우리 인품을 준비 시키신다.
그래서 고난의 때에 오히려 더 은혜를 받고 성숙한 자가 된다. 그리하여 큰 축복도 담을수 있는 그릇으로 만들어 주신다.
꽃은 밤에 준비되어 아침에 핀다고 한다. 당신 인생도 슬픔의 밤에 준비되어 기쁨의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2. 노여움 보다 은혜가 더 크다.
그의 노여움은 잠간이요 은총은 평생이라고 하셨다.
* 노여움은 잠간이다.
잠간이란 눈 깜짝할 사이란 말이다.
우리는 그 짧은 시간도 참지 못한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노여움이 너무 오래 간다고, 하나님의 징계가 너무 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녁에는 슬픔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반드시 기쁨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믿어라.
어두운 밤이 오면 반드시 아침이 오듯이 슬픔의 밤이 와도 반드시 기쁨의 아침이 온다.
밤이 무척 길다고 생각해도 곧 아침은 온다, 그와 같이 슬픔은 빨리 지나가고 기쁨의 아침이 온다는 것을 믿어라
델리지는 말하기를 모든 것은 제 때에 지나가고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계속된다 라고 했다.
*하나님은 슬픔보다 더 큰 기쁨을 주신다.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띄우셨나이다.
이는 하나님이 노하실 때 초상 집과 같이 슬퍼하던 자기를 춤추게 하시며 초상집에서 입었던 베옷을 벗기시고 잔치집에서 입는 축제복을 입히시고 영광스러운 띠를 띄게 해 주셨다고 했다.
하나님이 기쁨을 다시 주실때는 회복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 큰 기쁨을 주신다.
하나님이 상처를 싸매 주실때는 상처만 낫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더 완벽한 건강을 주신다.
하나님이 회복 하실때는 달빛은 햇빛 같게 하시고 햇빛은 일곱 날의 빛과 같게 하신다.
잃은 것만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7배로 회복해 주신다.
그러므로 당신은 슬픔이 지나갈 것만 기대하지 말고 더 큰 기쁨을 주실 것을 기대하라
밤이 지나갈것만 생각하지 말고 더 밝은 아침, 더 따뜻한 아침이 올 것을 기대하라
문제가 해결되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그 이상의 축복을 기대하라.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이 주셨던 슬픔보다 더 큰 기쁨을 주시는 분이시다.
3. 하나님의 은총을 찬송하라
주의 은혜로 내 산을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산처럼 굳게 세워주실때가 있다.
우리 인생이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우시면 그런 인생도 일순간에 무너질수가 있다.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우신다는 것은 노하실 때를 가르킨 말이다. (대상 21:7-12)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의해서 든든히 세워지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한다.
하나님이 그 얼굴 빛으로 당신을 향하실 때는 당신 인생은 든든하게 세워지게 되고 평강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얼굴을 돌이키시면 당신 인생은 무너지게 되고 근심하게 된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라.
하나님이 그 얼굴 빛으로 당신을 비춰 주시는가?
하나님이 당신을 바라보시며 웃으시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그 얼굴을 돌이키시고 있는가?
당신이 지금 인생이 흔들리고 근심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당신은 시편기자처럼 주께 부르짖으며 간구해야 한다.
당신은 기도하되 절실하게 부르짖어야 하고 당신은 도움을 요청하되 구체적으로 간구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
시편기자는 자신이 무덤에 내려갈 때에 자신이 진토가 되어 버린다면 어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라고 부르짖었다.
이 기도는 얼핏 생각하면 항거하는 내용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그러나 깊이 묵상해 보면 그가 주를 찬송하고 주의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서 자기가 살아야 되겠다고 부르짖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기도할 때에 문제의 해결만을 구하지 말고 그보다는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때는 기도의 목적이 좋아야 한다.
당신이 지금 어려운 가운데 있다면 당신이 해야 될 일은 기도하는 것이다.
당신은 기도하되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서 고쳐주시기를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축복을 간구해야 한다.
* 기도한 다음에는 찬송해야 한다.
찬양은 진토에서 영화로운 자리로 옮기고 무덤에서 부활하여 일어나게 한다.
우리의 기도는 씨를 심는 것과 같고 찬양은 그 씨가 나도록 물을 주고 자라게 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기도한 후에는 기도의 응답을 믿고 기도한 방향으로 찬양하며 나아가야 한다.
은혜 받은 자는 은혜 받은자 답게 살아야 한다.
은혜 받은자가 해야 될 첫 번째 일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야 한다.
은혜 받은자가 해야 될 두 번째 일은 이전보다 더 영광스러운 존재로 살아야 한다.
* 당신이 주의 은총을 깨달았거나 경험했다면 주를 찬송하라.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했다.
* 당신이 슬픔 보다 하나님이 주실 기쁨이 더 큰 것을 믿는다면 지금 당신은 일어나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당신이 믿음으로 찬양할 때 하나님은 더 일찍 더 큰 기쁨을 주실 것이다.
당신은 슬픔 앞에서 "내 슬픔보다 더 큰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고 말하라
패배 앞에서 "패배 보다 더 큰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하라
가난 앞에서 "가난 보다 더 큰 부요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하라
어떤 여성이 결혼한지 20년이 되도록 아기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계속 하나님께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유년부 부장을 맡고 있던 그 여성이 어느 날 교육부 회의 중에서 목사님, 제가 애기를 낳게 되면 몇 개월 쉬어야 하기 때문에 부책임자를 지금 잘 훈련하고 있습니다. 라고 했다. 마치 곧 애기를 낳게 될 것처럼 말했다.
목사님은 드디어 임신을 했는 것 같아 회의를 마친 후 다른 여성에게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아직도 하나님께 믿음을 걸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목사님은 속으로 그 여성에게 이렇게 말해 주고 싶었다. 자매님, 아마 하나님이 당신을 향해서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도 모르니 더 이상 애기를 기다리지 말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세요 그러나 그 말을 차마 해 주지를 못했다. 그런데 결혼한지 29년 되던 해 어느날 의사가 진단을 한 후 "축하합니다. 임신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가 아니라 두명을 가졌습니다" 했다.
끈질기게 하나님께 기대를 걸고, 곧 현실에 나타날 것처럼 믿고 말하고 행동하며 이미 받은자 처럼 주의 은총을 찬양해 보라
하나님의 노여움 도 은총이라는 것을 믿고 찬양해 보라.
노여움 보다 더 크신 은혜를 주실 것을 믿고 찬양해 보라.
당신은 평생 주님의 은총 아래 살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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