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포수위란

그포수위란

date : 2010-12-19 08:55:51


name :	스마스마
subject :	[디오지크] erectile dysfunction 1~3
home :	없음

이거 블로그에있던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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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체이스 꼬맹이들이 임무를 나간 바로 그때였다.
마리녀석이 특별제작한 TV속 남녀의 섹스장면이 계속될때쯤, 난 아무런 감흥없이 하품을 하며 화면속의 남녀를 쳐다볼뿐이였다.
보통 건장한 남성이라면 바지앞섬이 저릿하게 당겨지는게 보통일텐데 나에겐 그러지않았다. 머리를긁적이고 하품을하는 내모습에 합체를 하고있는 남녀가 그저 불쌍해보였다.

"젠장, 내아들녀석아, 제발좀 꼴려달라고.."

이놈의 발기부전.
난 지금 신들에게 천벌을받고있는걸거다. 어렸을때부터 줄곧 여자도 결혼도 모두 하지못한채 허구한날 전쟁에 뛰어들어간 벌!
하지만 난 잘못이 없다고! 라고해봤자 저 위에있는 신들은 코웃음을 칠게 뻔했다.

지루하다. 허무하고 민망하다. 마리녀석의 말로는 로션을 바르면 감도가 더 좋다고해서 엘리시스의 로션을 훔쳐서 옆에 고이 모셔뒀더니만 쓸모없게 되어버렸다. 그나저나 왜 이녀석은 여자이면서 이런걸알고있는거야?
움직이려고도 하지않는 내 아들놈을보며 한숨을 쉬는 찰나, 그때

철컥-
끼이익-
누군가의 발소리가 화장실문을 가득채웠다.

....
"젠장"
정적. TV속의 확연하게 보이는 철퍽한 남녀는 기가막힌 타이밍에서 절정을 일으키더니 곧 자기네들끼리 누워버렸다.
...만나면 안될놈을 만나고말아버렸다. 마족자식. 화장실문앞에 가만히 서있기만 하던 마족녀석은 천천히 입꼬리를 올렸다.젠장..X됐다..하필이면 저 녀석이라니...차라리 기사단장이였으면 백배는 나을텐데...

"마스터베이션하는데 예의도없냐 네놈은?"
"...마스터베이션하는것치고 너무 오래걸리는것같은데, 그것도 매일"

아아 맨날하는것도 알고있었군.. 하필이면 걸려도 저런녀석이라니, 그냥 못본척 넘어가주면 안되는거였냐?
마음속은 이렇게 외치지만 마족녀석의 말에 내 몸은 굳어버렸다.내 반응이 새삼스러웠던지 녀석은 입꼬리가 살짝올라가더니 옆의 로션을 보고 피식 웃어버리고말았다. 말안해도 들리는구나.'너이자식 꽤 준비했구나' 라는 녀석의 소리가,

"그건그렇고, 네놈의 프라이드치곤 상당히 크기가작은데"
"..아...!"

몸이 그대로 굳어버렸다.한없이 작은 물건을 살살 만지더니 이내 얼굴을 붉히며 비음섞인 나의소리에 마족은 다시한번 웃어버렸다.

어라..?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만져서 신음을냈다는건둘째치고, 이게 무슨일인가,600년동안 일어설 기미조차 보이지않던 내 아들녀석이 마족녀석의 손가락에 무섭게 반응해서 움직인건,

"..윽..."

농락하는듯한 마족의 손길에 나의 하반신은 얼씨구나 좋다며 미친듯이 준비운동을 하고있었다.몇백년동안 여태까지 왜 안서나했는데 내 아들놈은 호모섹슈얼이였던 것이다. 아아 이것이 쾌감이구나, 인정하긴싫지만 녀석은 마계의 인기남이란것이 새삼스레 알것만같았다. 온몸이 저릿저릿 뜨거워지면서 기분이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빨갛게 상기된얼굴과 신음소리를 억누르려고 꾹꾹 참으며 애쓰는 내모습을 본 마족녀석은 이내 내것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아흣...!!"

마족의 손길에 내 허리는 마치 활처럼 휘어졌다. 이미 프라이드고 뭐고 없다. 변기에 걸터앉아 다리를벌리며 죽어라 신음을 참는 모습을 다른녀석들이 보면 얼마나 치욕스러울지도 상상하지못했다. 이제 이곳이 부풀어올대로 부풀어오른 순간,

"...흥이깨졌다.
"....뭐?"

뭐라고?
여유롭게 웃던 마족은 슬슬 무표정을 되찾으면서 이미 솟을대로 솟아있는 내아들놈에 손을 떼더니 휴지로 대충닦고는 마지막말을 하고 나가버렸다.자유롭게 하늘을날다가 수직낙하. 몽롱한 기분은 어디론가사라지고 내안의 분노만이 남아있을뿐이다. 이 부풀어오른건 내손으로 처리하지도못하지도못하는데 무책임하게 나가버린다고?!

"야, 잠깐!!!이건 어떻게..."
"..."

젠장!빌어먹을마족!!흥이 깨졌다고? 웃기지마, 내가 오른손으로 해결봤으면 진작에 네놈따윈 필요없었단말이다!..아윽...신들은 하나같이 왜 이따위인거야, 가호를 주려면 제대로줄것이지 왜 이쪽에는 가호를 주지않는거냐고...

아아..이대로 가면 더 괴로워질것만같았다.

-

이 빌어먹을 마족놈은 끝까지 내것을 처리하지못하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역시 뭐가됐던간에 불쾌한놈이다. 아까전에만해도 로션을동반하여 지루하게 보고있었던 수많은 체위로 헉헉대고있는 남녀합체장면이 보기가 매우 껄끄러워서 이내티비를 주먹으로 부숴버렸다.

마족놈이 무참히 떠나버린 그 후에 내 아들놈을 처리할 수 있었던건 다름아닌 안경여자(마리)이였다. 미칠듯이 아파오던 고통을 느끼던 찰나에 녀석이 드라이버와 여러가지 특이한장비를 들고오면서 날 찾아왔을때 그렇게 천사가 아닐수가없었다. 기특한녀석,뭐 문제가있다면 날 둘째로두고 주먹으로 깨부순 티비부터 고쳤단것이지. 난 저 안경에게있어서 티비만도 못한놈이 되어버린것이었다.

안경은 티비를 고치다 내 광경을 보니 입가에 묘한 웃음을달고 이야기했다.

"...불쌍한사람"

그후엔 기억이 나지않는다. 아니 기억하고싶지도않아,여태까지 생각했었지만 저여자,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심각한 새디스트기질이 있다는것에 100퍼센트 확신을 두지 않을수 없었다. 뭐라 할 수 없는 고문으로 결국 내 아들놈은 백기를 들고말았다. 이걸 감사해야하다고해야하나 말아ㅇ하나.

이 두명의 새디스트와 내 아드님이 호모섹슈얼이라는 결과가 나온 계기로 스트레스와 노곤함에 결국 잠이들고말았다. 카나반의 전설이라고 불리우신 이몸께서 임포텐스(발기부전)? 게다가 딴놈도아니고 마족놈에겐 발딱발딱 서는건 무슨경우인거냐.

아무리 600년간 오른손을 마주하지 않았다고해서 기껏 사람을 고자로만들다니
아아아 이게 그 듣기만하던 진화론인가 그건가? 인간이 애초에 꼬리가있었으나 필요없게되어 퇴화해버린 그거? 그렇다고해서 가장 중요한 생식기관을 퇴화시키면 어쩌자는거냐! 이 빌어먹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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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
눈을 뜨자마자 보인건 엘리시스와 그 일행들이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기념의 파티였다. 두쪽 눈이 뜨기 귀찮아서 한쪽눈만 뜨고 "아..잘잤다"라며 나른하게 인사차 말해버리고 떠나가려던 찰나, 내 눈에 밟히는건 다름아닌 술이었다. 열넷 열다섯 될까말까한 꼬맹이들이 술이라고? 나참내 코웃음치기도 귀찮을지경이다.

하지만 오늘따라 묘하게 술이란게 내눈에서 떠나가질않았다. 한참 전쟁이 일어날 적에 부하녀석들이 마시고제끼던 행동을 이제야 알것만같았다 안좋은 이유를 일시적이라도 잊기위해 아아, 빌어먹을, 내가 드디어 이상황에 도달한것이구나. 그놈의 심기불편 빌어먹을 프라이드 마족녀석덕분에 이 태평한 지크하트님이 이렇게 된거라고!

"술, 그거 줘"
"아...드시게요?"

평소 술이란건 보지도않았던 내가 병에 잔을 따르는 것을 보고 대원들은 신기함 반 당황 반으로 눈을 동그랗게 떴다.이래서 어린것들은... 그래도 막상 술을 들이키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느껴왔던것이지만 여전히 맛이 없다.그래도 술과 전투하듯이 입안에 털어넣자 대충은 알것같았다. 몇모금 마시지않은것같은데 몸에서 무언가의 신호를 느끼며 확 느껴졌다.

"우웅.."

온몸이 달아오르면서 빨갛게 상기된얼굴, 그리고 왠지모를 날아갈것같은기분. 온몸을 비틀며 긁적이던 손이 어느새 머리카락을 쥐어뜯고있었고 무슨말을 듣는건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취한상태여도 온몸으로 시선을 느낀 난 상당한 뻘쭘함에 다시 술을 들이켰다.

"세상에나...

대원들의 표정은 당황에서 경악으로 바뀌어갔다. 이녀석들..속으론 엄청 웃어대겠지, 하지만 기분이 날아갈것만은 어쩔수없었다.대원들은 살짝 혓바닥을 내밀며 반쯤 뜬 눈과 행동으로 보이는 미친짓덕에 이놈이 상당히 취했구나 라는것이 온몸으로 느껴질때였다.

-(시점바뀜요)

"으흐흐..."

벌겋게달아오른얼굴, 쓰러질듯 말듯한 몸은 마치 감기약을 다발로 먹어버린 고양이같았다.그는 술에 취해버린것이다.꽤 기분이 좋은건지 평소 만사 귀찮은듯한 얼굴을 하고있었지만 지금은 언제 어디서 사고를 칠지모르는 새초롬한 장난꾸러기와같은얼굴이였다.

"600년을 헛살았다니까...젠장"

지크하트는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며 어린아이마냥 심술을부렸다. 평소엔 엘리시스이외엔 느슨한 태도로 대했던 그가 초등학생이 되어버린것이다.그랜드체이스 대원들은 모두 경악했다.그들은 아무도 지크하트를 말리지않았다. 아니 말릴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본능적으로 알고있었다.

'절대로 건드리면안되"

단지 그생각뿐이였다. 현재 여기에있는 사람들중에서 지크하트를 막을 수 있는사람들은 없었다. 디오와 마리는 일단 그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말리는거는 기대치못하고 마리의경우엔 말리기야 말리겠지만 그 도중에서 그녀의 새디스트적인 끼가 스물스물 나올것같아서 그 후의 뒷일처리가 상당히 좋지않을것만같았다. 디오의경우엔 말리다가 그랜드체이스는 둘째치고 세계가 멸망할것이란생각에 등골이 오싹해져버렸다.
문제는 지크하트의 다음행동이였다.

"...더워...."

지크하트는 아이마냥 헤벌레한표정에서 갑자기 이마를 찌푸리더니느릿한손길로 서투르게 옷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베니

ㅏㅓㅗ어ㅏ뜨ㅏㅇ뜨뜨앙ㄱ뜨아ㅏ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ㄴ잨ㅋㅋㅋㅋㅋ 단추를풀ㄹ러요 하 ㅋㅋㅋㅋㅋ 그래요 문제내요 좋은 문제 오마이 퀘스쳔 도대ㄷ체말도앙데뱃ㅅ걸 아 ㅂ리풀하네욬ㅋㅋㅋㅋㅋㅋ읰ㅋㅋ사라합니다 스마스마님 ㅠㅠㅠ 블로그에서 2편까지 봤는뎈ㅋㅋ아 ㅠㅠㅠ 그ㅐ여 ㅠㅠㅠㅠ주사란 좋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는 술에 약해야됩니닼ㅋㅋㅋㅋㅋ이러구 ㅠㅠㅠㅠㅇ ㅏㅠㅠㅠ게임 ㅎ다가 잠시왔는데 ㅠㅠㅠ이런 보배글이 투척되어있네요 ㅠㅠㅠㅓㄴ 떡ㅋ실ㅋ신

12/19 09:33

시크하트

ㅋㅋ 베니님 진정하세요 ㅋㅋㅋ 격덧에 뿜었는데.. 아니 이럴때가 아니네요..지크술취한 모습 이라니 ㅠㅠㅠ 수는 술에약해야되요2222 전 이런걸 원했습니다 ㅠㅠㅠ 디짘디짘 ㅠㅠ

12/19 14:19

투플

으아아아 오우어ㅜ어어허허ㅓ 이아하ㅏ

12/19 15:08

에리카

아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ㅡ앜ㅋㅋㅋㅋㅋㅋ잘바써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19 21:19

고정닉아님

사, 사진도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