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이아를 좋아한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처음엔 연인이 되겠다는 목적으로 다가갔지만, 가이아는 페리어트라는 녀석과 사귀고있었다.
참을 수 없었다. 가이아는 내가 먼저 사랑했어.
가이아는 내 것 이다.
가이아, 가이아, 가이아. 난 연인이든 물건이든 곁에만 있어주면 돼.
가이아, 내 곁에서 노래해주는 새가 되줘.
“가이아, 저랑 어디 가실래요? 재밌는 구경 시켜드릴게요.”
흐흑··흐윽. 여린 새의 울음소리. 그녀는 울고있었다. 아아, 예쁜 가이아. 곧 좋은 구경 시켜드릴게요.
“페리어트··!”
“가이아, 곧 올거에요. .”
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 울부짖고 발악을하다 죽어가겠죠. 여린 인간들처럼. 먼지가 되어 말이야. 그렇죠? 가이아. 당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페리어트는 내 손으로 괴롭게 부숴줄게요.
애꿏은 철문이 나가떨어졌다. 이제 왔어? 페리어트. 사랑하는 연인은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데. 페리어트는 상황파악을 위해 지하실을 둘러보았다. 울고있는 연인과 나를 보더니 표정이 일그러져있었다.
어라, 토끼사냥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나는 사냥개, 너는 토끼. 가이아는 미끼가 되어서 신나게 사냥을 즐기는거야.
기대해, 페리어트.
근데 몬스터 커플은 저밖에 안파나요?
히히 신난다 마이너 발싸!!
짧아서 죄송합니다.(__)
수위는 2~3에서 나옵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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