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백이가 되더라도 알고 마시면 더욱 았있는 술!!! 술술술 넘어간다고 술이 아니라, "불같은 물"이 술이라는 원뜻이다. 특히, 여름이나 더울 때에는 맥주를 알고 마시면 더욱 새로운 맛을 느낄수가 있다.
1.맥주의 기원은 덜익은 빵이었다.
맥주의 기원에는 많은 설이있다.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 "덜구운 빵"이야기이다.
고대 이집트의 한 여인이 이 덜구워진 빵을 물에 빠트렸다. 그대로 몇일이 지나고 그 물을 마시니 정신이 몽롱해졌다. 기분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물에서 자연발효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돌에 새긴 기록이나 분묘를 장식한 벽화등에서 찿아낸 맥주의 시조는 기원전4,000~3,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자들은 인류최초의 문명의 발생지였던 메소포타미아지역의 벽화들을 보며 수메르인들이 처음으로 맥주를 만들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들은 맥아를 빻아만든 빵을 주식으로 했기 때문에 맥주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맥주 발효제조법은 그리스와 로마를 거쳐 전 유럽에 전파되었다. 특히, 중세시대 수도원은 양조사업을 독점하면서 양조 기술의 발달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고 맥주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중세에서 근세로 넘어오면서 도시가 발전하면서 도시를 오가는 상인길드에 의하여 전파되었다. 이 무렵 맥주에 홉을 넣기 시작하여 홉의 씹사래한 맛과 상쾌한 향이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여 맥주의 대중화시대의 문을 역기 시작했다.
2.우리나라 맥주의 시작
맥주가 우리나라에서 처음만들어진 것은 1934년 일제강점기 일본의 기린맥주, 대일본맥주등이 우리나라에 진출하여 생산을 하였다. 그후 1950년대 동양맥주(OB),조선맥주(HITE)가 창립되면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1975년 한독맥주가 이젠백맥주를 생산, 삼파전으로 갔으나 1년만에 파산하였고 그후에 진로에서 카스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2007년 현재 국내유일의 토종맥주는 하이트 한곳 뿐이다. 카스는 OB두산, OB는 벨기에 인티부르에 합병되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맥주는 주원료외에 전분, 옥수수를 사용하며 산화방지용 항상화제, 효모활성제 등이 첨가된다.
3. 생맥주와 일반맥주의 비교
차이는 효모에 있다.
생맥주는 맥아즙을 발효, 숙성시켜 여과만 하고 가열및 살균과정을 거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다.
다라서 보관과 유통,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온도,압력,청결을 지켜야 한다.특히 온도는 상하기 쉬워 2~3도를 유지해야 한다.
4.맥주의 첨잔
일본인은 잔을 다비우기전에 첨잔하는 것이 예의상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맥주는 따르면 탄산가스가 나간다.따라서 첨잔을 하게되면 탄산가스가 혼합되어 그 맛의 진미를 느낄수가 없다.그러므로 맥주는 잔을 비우고 다시 따라마시는 것이 좋다.
5.맥주의 거품
맥주의 거품은 탄산가스가 새어나오는 것을 막아준다.맥주의 산화를 막아주는 구실을 하는것과 같다.
프러미엄맥주와 일반맥주의 구분은 거품에 있다.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숙성시킨 맥주는 거품이 크림처럼 부드럽고 빨리꺼지지 않는다.
이제 맥주의 기본 상식을 통하여 맥주를 맛있게 즐겨보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