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들, 우리는 제대로 먹고 있는가? 환경오염에 극에 달했다고 한다면 안전지대는 없다. 우리 스스로가 챙기고 주위하면서 먹어야 한다.
물론 음식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람들의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도덕은 이미 자본가들이나, 자본 세력에 의하여 밀봉되어서 유폐되어진지 오래 되었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는 밥맛이 없다. 이유는 코가 막혔기 때문이다. 그것은 평소에 코를 막고 먹어보면 알수가 있다. 말하자면 식품에는 그 고유의 향기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즉, 식품에 향기 성분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해 보았을 때 맛의 차이는 5배 정도나 난다고 본다.
이 사실에 비추어 볼때 식품에 왜 첨가제로 사용하며 남용하는지도 알수가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직접접하면서 구입하여 먹고 있는 소비자 일반모두가 대부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패스푸드 음식이, 인스턴트식품,가공식품에는 빠짐없이 향료제가 사용된다.
자신은 향료를 먹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은 제품에 향료에 대한 표기가 빠져있기 때문이다. 표시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다고 보면 큰 오산이다. 이것은 향료만의 애기가 아니다.
말하자면 유화제,팽창제,증점제,인공조미료,산도조절제 등도 표기되는 예가 극히 드물었다. 법이 그렇게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식품의 완전표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좀 안심은 된다.
그러나 문제는 식품안전표시제가 시행된다하더라도 모든 원료를 확인하지 않는이상, 그곳에는 마성이 도사리고 있어 소비자를 여전히 위험의 사각지대에서 구입하여 먹게 한다.
완전표시시대의 독버섯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어떤첨가물은 굳이 이름을 기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정해진 용도명만 써주면 된다는 것이다.이를테면 갑이라는 화학물질을 유화제로 썼다고 한다면 이때 단지, 유화제라고만 표시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2. 복합원재료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
복합원재료란, 두가지 이상의 원료나 첨가물을 섞은것을 말한다.
여기에 사용된 첨가물을 특별한 경우외에는 표기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3. 반제품에 들어가 있는 첨가물도 대체로 표기 의무가 면제가 되고 있다.소시지에 간장을 사용했다고 하자, 이때 간장 속의 보존료는 표시하지 않을수가 있다는 것이다.
4. 최종제품에 남아있디 않은 물질은 표시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염산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하자 중간에 알칼리로 중화시킨다면 기재의무가 사라지는 것이다.
5. 포장크기가 작은 제품은 완전표시 원칙에서 예외다. 종전처럼 다섯가지 원료명만 기제하면 된다는 것이다.
6. 이중포장 제품의 경우에는 내포장에는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낱개로 판매되는 소형제품에 원료 표기가 없다면 이 규정의 적용을 받을 것이다.
7. 즉석제조 식품은 포장지에 표시할 필요가 없다. 대표적인것이 베이커리 제품이다.매장에서 구워팔기때문에 제품에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여기까지의 결실을 이끌어낸것도 시민들의 노력결과이지만 여전히 위험은 그대로 도사리고 있다. 우리 모두가 살피며 자신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궁극적 인간의 목표가 자본이 되고 있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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