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다이어트날씬한 자신을 상상하면 살이 빠진다
‘명상호흡’에 의한 다이어트법이라고 할 수 있는 명상다이어트는 누구나 간단히 실행할 수 있고, 게다가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명상호흡이란 개개인의 원래 간직되어 있는 잠재의식의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잠재의식의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자신이 그리는 이상의 모습으로 현실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아무 것도 없는 데에서 이미지를 만들기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사용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자기자신과 키가 비슷하고 자신이 그렇게 되고 싶은 멋진 스타일의 모델이나 배우의 사진을 잡지에서 오린다. 그 사진의 얼굴 위에 자신의 얼굴사진을 오려 붙인다.
혹은 살이 찌기 전의 자신의 사진이 있으면 그것을 사용해도 되겠다.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붙이거나 패스포트 속에 넣어서 아무때나 시간이 날 때마다 그 사진을 보면서 그 이미지를 마음속에 다진다.
이상의 체형이 눈만 감아도 머릿속에 선명한 영상으로 나타나게 훈련을 한다. 이 훈련으로 명상호흡의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잠재의식의 힘을 얻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명상이다. 명상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려운 것은 아니다. 머릿속에서 되풀이 해서 이상적인 이미지를 명확하게 그리면 된다.
그러기 위해선 마음을 편안히 가질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의 번잡한 걱정, 근심에서 마음을 해방시켜야 한다.
마음의 평정을 찾기 위해선 깊고, 느린 호흡이 필요하다. 우리들의 평상시 생활에서 호흡수는 1분간에 14~17회정도이다. 그러나 마음이 차분히 안정되고, 명상에 들어간 상태에서 호흡수는 1분간에 1~7회정도가 된다.
반대로 초조하거나 화를 낼 경우, 호흡은 빨라진다.
호흡과 감정은 항상 밀접한 관계에 있다. 마음을 안정시키려 해도 감정으로 감정을 조종하긴 어려운 일이다. 안정하려면 할수록 그 마음은 반대로 달아나 버리기 마련이다.
여기서 호흡을 길게 천천히 하는 연습을 해보자. 초조한 마음이 사라지고 평온한 마음이 되어가고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결과 잡념이 사라지고 집중력이 늘어나 명상에 들어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처럼 명상호흡은 깊이 호흡함으로 보다 효율적인 명상을 하는 방법이다.
살이 빠져 날씬한 자신을 이미지해서 잠재의식에 작동을 걸면 현실로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과연 명상한다고 살이 빠질까?
우선 지금까지 살찌는 원인이 되었던 음식물이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먹는 양도 줄어든다. 잠재의식의 인스퍼레이션에 의해 미각이나 식욕이 자연히 조종되기 때문이다.
명상호흡을 시작하고 빠른 사람은 2주일 정도로 확실히 식사의 내용이 달라진다.
의식적으로 참는 것이 아니라 기름기 있는 음식, 단음식이 자연히 싫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생기지 않는다. 식사제한을 참다 못해, 억제하고 있던 식욕이 폭발해서 체중이 단번에 되돌아간다는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식사뿐만 아니라 명상호흡을 계속하고 있으면 마르기 위해서 필요한 일들을 자연히 실천해지고 싶어진다.
몸을 자주 움직이고 싶다던가, 여태껏 즐기지 않던 운동이 하고 싶어진다든가, 이런 변화가 생긴다. 마치 누군가가 지시하고 독려하듯이 목표를 위해 매진할 수 있게 된다.
빠른 사람일 경우 1개월에 4kg 정도씩 목표의 체중을 향해 말라간다.
배와 허벅지의 군살이 빠지고 이상적인 체형이 된다.
그럼 명상호흡의 방법을 설명하겠다.
명상호흡에 들어가기 전에 올바른 호흡법을 익혀둔다. 명상호흡의 호흡법이란 아랫배의 ‘단전(丹田)’을 쏙 들여넣으면서 숨을 천천히 뱉는 방법이다. 단전은 배꼽밑 4~9cm쯤에 위치한다.
오체투지(五體投地)의 호흡법
먼저 오체투지 호흡법을 살펴보자.
정좌한 다음 처음엔 숨을 토한 다음 숨을 들이마신다. 그 다음 손바닥을 위로 하고 양손을 앞으로 내밀고 숨을 천천히 토하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그대로 더 숨을 토해내며 양손을 앞으로 쭉 내밀어 뻗어 이마를 바닥에 붙인다. 그리고 숨을 다 토한 다음에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서서히 일으켜 맨처음의 자세로 돌아간다.
이 호흡법을 10회 이상 되풀이 해서 올바른 호흡법을 몸에 익히게 한다.
또 한가지 익혀두면 편리한 방법이 ‘드러누워 하는 호흡법’이다. 이 방법은 아침, 저녁 이불속에서 누운 채 할 수 있어 초심자도 편안히 할 수 있다.
누워서 하는 호흡법
반듯이 누워서 무릎을 세운다. 양쪽 무릎을 붙이고 발꿈치는 약간 벌린다.
이 자세로 하복부의 단전부분을 쏙 집어넣으면서 숨을 찬찬히 토해낸다.
처음 할 때에는 양손으로 단전을 누르면서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단전을 약간 집어넣는 느낌을 자연히 익히게 될 것이다.
숨을 들이마실 때엔 배가 자연히 부르게 내버려 두며 공기를 몸안에 집어 넣는다.
단전을 쏙 집어넣으며 숨을 토해낸다는 것이 처음엔 어려울지 모르지만 여러차례 하다보면 습관화 된다. 숨을 토해낼 때 뱃가죽을 등뼈에 갖다 붙이는 이미지로 연습했으면 한다. 호흡의 요령을 익히면 드디어 명상호흡의 단계로 들어간다.
명상호흡법
허리를 쭉 뻗는 자세로 앉는다. 정좌도 좋고 편히 앉아도 좋다. 또한 사무실에서 휴식시간을 이용할 경우엔 의자에 앉은 채 해도 된다.
의자에 앉을 경우엔 의자 깊숙히 앉지 말고 발바닥을 바닥에 찰싹 붙인다. 허리를 쭉 펴고 어깨힘을 빼고 눈은 가볍게 감는다.
자세가 제대로 된 다음에 코로 조용히 숨을 토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숨을 서서히 토하면서, 단전에 의식을 집중해서 하복부를 가능한 한 끌어당긴다. 이때 약간 앞으로 자세를 숙여도 된다.
숨을 충분히 토해낸 다음 하복부의 힘을 죽이고 코로부터 자연히 공기를 넣는다.
이때 의식을 미간에서 가슴중앙을 향해, 자신이 이상으로 삼는 이미지를 그려본다. 자신이 이렇게 되고 싶다는 이상의 모습을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가능하면 리얼하게 이미지하기 바란다. 숨이 충분히 들어간 다음에, 다시 의식을 단전을 향해 숨을 토하기 시작한다. 이 동작을 여러차례 되풀이한다.
이 동작을 100회 되풀이하면 우리 마음속에 100호, 확실하게 각자가 그리던 이상의 모습이 새겨질 것이다.
이 명상호흡을 하루에 최저 100회는 실행해야 한다. 처음하는 사람의 경우는 시간으로 따져본다면 약 30분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나 단번에 100회씩 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든다면 아침 50회(약15분), 밤에 50회(약15분), 이런 식으로 나눠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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