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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기상청 홈페이지를 연후... 나는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12월13일......맑음....' 내는에 선히 보이는 맑음이라는 글씨... 나는 내눈을 의심하기시작했다... 내가 기억에 매달린이유가 하나하나씩사라지면서.. 생각치도 못한 착각속에 시달리며 내기억을찾으려 애타게 해맸던..내 자신이 한심스럽게느껴지기까지했다.. 나는 좌절했다... 내입에선 허탈한웃음과 내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이전부였다.. 난 집으로향했다.. 집에도착한이후.. 그날부로 나는 집밖으로 한걸음도나가지않았다. 아니 못했다.. 날속이고 날 바보로만들어버린 세상이두려웠다.. 내 기억도...현실도..미래도... 모든것이 두려움만가득차있었다.. '이봐...어서..어서빨리..기억을찾아야지..' 게다가 주위에서 들려오는 날부르는 환청들로 날마다 시달릴뿐이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현실을 감당하지못하고 나 자신을 가둬버린 나는 서서히 죽음이란것과 직면했다. 숨이 멋어가고.. 내몸의 온기가 식어갈때쯔음.. 나는 모든것이 떠올랐다.. 기억들이.. 내 모든것들이... 내눈에선 따스한눈물이 흘러내릴뿐이였다. 그리곤.. 떠오른 엄마와의 추억.... 순간 나는 느꼈다.... "그래....모든것이 거짓뿐은아니였어..." 그리곤 육체에선 더이상 온기가느껴지지않았다. 내가 '죽었구나'라는 생각을 자각할때쯔음. 한줄기 빛이보였다 나는 그빛을따라 힘없는발걸음을 이어갔다. 무언가가 날위해 마중나와있는마냥 그 불빛에서있었다. 그 무엇인가가 서서희 윤각이 뚜렷해질무렵.. 나는 엄마임을 직감했다.. 완벽히 윤곽이나타날때 나는 다시금 눈물을 멈출수없었다.. 그토록 애타게 찾던엄마의 모습이였기때문이다.. "엄마~!!!" 나는 그렇게 진실인줄알았던 거짓속에서 한줄기 진실을 찾아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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